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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고궁에서 다양한 문화행사 마련
[2호] 2018년 03월 17일 (토) 01:26:26 박종선 편집인 kbshdtv@hanmail.net

문화재청 고궁에서 다양한 문화행사 마련

문화재청이 봄철을 맞아 고궁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특히 문화유산과 함께 봄꽃의 정취를 즐기는데 도움이 되도록 이들 유적지의 봄꽃 개화시기와 추천하는 장소를 선정, 15일 발표했다.

   
 

고궁의 봄꽃 잔치는 창덕궁 후원의 관람지와 창경궁 경하춘전 뒤편 계단식 화단(화계) 일대의 생강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궁과 능의 봄꽃 관람 추천장소 7곳.

‘경복궁 경회루 주변 아미산 화계‘ ’창덕궁 낙선재 매화나무와 옥천교, 낙선재 화계‘ ’덕수궁 정관헌 화계‘ 일대의 모란 등이 차례대로 꽃을 피운다.

조선왕릉의 대표적 벚꽃 산책길인 홍유릉과 덕혜옹주묘 일원, 진달래 길인 태강릉 산책로, 봄 들꽃을 감상할 수 있는 융건릉의 산책로 등, 봄을 맞아 고궁에서는 음악회, 책 읽기 등 여러 문화행사도 열린다.

덕수궁에서는 음악회가 마련됐다.

덕수궁관리소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근대 건축물을 대표하는 덕수궁 석조전에서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석조전 음악회’를 28일부터 6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 즉조당 앞에서는 4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덕수궁 봄 음악회’가 펼쳐진다.

창덕궁 후원에서는 4월 24~5월 20일까지 ‘창덕궁 후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 행사가 양화당, 존덕정, 농산정, 최규정에서 벌어진다.

올해 ‘석조전 음악회’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기획하고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와 그들이 초청하는 음악가들이 함께 출연한다.

조선시대의 궁궐과 왕릉들, 종묘는 문화유산을 즐기면서 육체적·정신적으로 휴식할 수 있는 귀중한 문화 공간이다. 특히 봄이 되면 고양 서오릉과 남양주 홍릉·유릉의 벚꽃이 차례로 피어 왕릉의 역사를 오롯이 간직한 소나무들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봄 풍경을 만든다. 이들 유적지는 갖가지 꽃과 그 향기로 가득 채워진다.

문의와 접수는 고궁관리소에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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