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민과 예술인의 밤 콘서트

도봉구는 (이동진구청장)은 지난달 27일 ‘지역 예술인의 밤’의 두 번째 공연으로 ‘영화로 떠나는 힐링콘서트’를 시작으로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지역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지역주민들의 공연문화 접근성 확대, 도봉구만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인프라조성 등, 음악도시로 한걸음 더 가까이 내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문화예술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음악공연을 베이스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로 매월 새로운 주제로 기획된다. 공연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도봉구민회관 공연연습장에서 진행되며, 관람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지난 5월에는 지역 어르신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로 행복해 지는 콘서트_카네이션’을 주제로 꽃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색 무대로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달 진행된 ‘영화로 떠나는 힐링콘서트’는 첫사랑의 감성을 간직한 영화들을 주제로 영화 하이라이트 장면 감상과 현장에서 예술가들이 직접 영화 OST를 연주하고 노래하면서 각자의 추억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주민들이 아련한 추억 속으로 젖어들 수 있도록 향기요법 아로마테라피와 무대를 객석 뒤로 옮겨 연주를 진행해 주민들이 온전히 음악에 취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색다른 힐링을 선사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지역의 많은 예술가와 주민이 문화라는 테마를 하나의 주제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더 나아가“도봉구의 음악도시로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지원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도봉구는 이달 방학 2동에 준공예정인 마을극장 흰 고무신에서도 연극, 고전영화, 하우스콘서트 등으로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