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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학자 심우성 선생 향년 84세 숙환으로 별세
[4호] 2018년 08월 26일 (일) 23:33:35 편집인 kbshdtv@hanmail.net

민속학자 심우성 선생 향년 84세 숙환으로 별세

민속학자 심우성 선생 018년 08월 23일 오후 1시께 숙환으로 별세. 고인은 살아 있는 현장을 중시한 실천적 민속학자로 1950년대 후반부터 남사당패의 삶과 예술을 채집했으며, 탈과 인형을 직접 만들어가며 사라져가던 민속 연희의 부흥에 평생을 바쳤다.

   
 

<남사당패 연구> <한국의 민속극> <민속문화와 민중의식> <한국전통예술개론> 등 20권이 넘는 저서를 남겼다. 본인이 직접 극단 ‘서낭당’을 조직해 전통연희를 연출했으며 1인극 배우로도 활약했다. ‘쌍두아’ ‘문’ ‘남도 들노래’ ‘넋이야 넋이로구나’ ‘아리랑 아라리요 4·3의 고개를 넘어간다’ 등 전통 연희와 첨예한 시대의식을 아우르는 다수의 출연작을 남겼다. ‘사물놀이’라는 명칭을 창안하기도 했다.

1934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홍익대 신문학과를 4학년 때 중퇴했다. 대학생 시절인 1954년부터 서울중앙방송국(KBS의 전신)에서 아나운서로 일하다가 민속학자 임석재 선생의 제안을 받고 민요 채록의 길에 뛰어들었다.

탈춤과 농악, 민요 등을 수집해 연구했으며 특히 남사당패에 깊이 천착, 1966년 한국민속극연구소를 설립했으며, 1967년부터 인형극회 남사당을 창단해 이끌었다.

1977년에는 극단 서낭당을 창단해 활동하는 한편, 전통과 아방가르드를 통 털어 당대 예술의 발신지로 손꼽혔던 소극장 ‘공간사랑’에 공연기획자 겸 연출가로 참여했다. 1978년 2월22일 열린 ‘제1회 공간 전통음악의 밤’에서 ‘사물놀이’가 드디어 무대에 올랐다.

현장 예술가들을 아꼈던 고인의 사제관계는 전통과 전위를 막론한다. 마임이스트 유진규(66)는 “우리의 민족예술을 진심으로 되살리려 했던 순수한 영혼”으로 고인을 기억했다.

2016년에도 몸이 불편한데도 지팡이를 짚은 채, 통일을 염원하는 1인극 ‘아리랑’을 공연, 그 기운과 눈빛이 너무도 형형해서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고인은 공주민속극박물관 초대 관장,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지도위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객원교수 등, 1979년 서울시문화상, 2003년에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 아들 하용, 딸 가용씨가 있다. 빈소는 공주장례식장(041-854-1122), 발인은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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