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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전승활성화 및 발전방향 연구 전승자 토론회 '손혜원 국회의원 인사말'
[23호] 2018년 12월 16일 (일) 18:14:06 편집인 kbshdtv@hanmail.net

무형문화재 전승활성화 및 발전방향 연구 발제 ’이은하 실장'

‘무형문화재 전승활성화 및 발전방향 연구 전승자 토론회’를 주최: 문화정책연구원, 주관: 문화재청이 지난 2018년 12월 3일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무형문화재 전승자, 또 이와 관련된 사람들이 회의실을 가득채운 가운데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손혜원 의원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국문화재연구원 ‘이은하 실장’이 ‘무형문화재 전승활성화 및 발전방향 연구’에 대한 발제를 약 40분 가까이 걸려서했다. 나머지 시간은 방청객과 토론회 모두 합쳐 2시간 30분정도 걸렸다. 이날 토론회에도 국민의례를 하지 않았다.  문화정책연구원의 의문스런 발제 토론회라는 생각이 들게 하였다.

   
 

 

   
손혜원 국회의원 인사말

▲ 손혜원 국회의원 인사말

제가 간단하게 인사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렇게 궂은 날 여러분들을 이 자리에 함께 모시게 된 것이 아주 오래 동안 생각을 했던 일이고, 지금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우리나라 무형문화재 제도는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그 수많은 불만과 여러 가지 힘든 일들이 지속될 수밖에 없었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먼저 여러분들이 저에 대해서 잘 못 알고 계신 점을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제가 왜 이런 주장을 하고, 여러분들이 함께 모여서 길을 모색해 보자는 얘기를 하겠는가?

제가 문화재청이나 문화부 공무원이 아니다, 또한 공예나 예능, 무형문화재 관련된 일하고 전혀 관계가 없다. 여러분들의 처우가 어떻든 거기에 관심을 가지는 정치가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2016부터 나전칠기를 모으면서 통영에 있는 나전칠기 무형문화재들을 알게 됐다. 그리고 시,도,지방문화재도 알게 되었고 소반을 모으다가 소반 만드는 분들도 알게 됐다. 그리고 무형문화재인 아버지 때부터 쭉 그 일을 하며, 아들 셋이 다 이수자로 평생을 일했지만 아무도 조교가 되지 못했다. 조교가 되지 못했으니 무형문화재가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많은 나무들을 쌓아 놓고선 그 제자인 아들들은 절망 속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문화재청 이론에 의하면 굉장히 어려운 사람이 엉뚱하게, 무형문화재가 되기도 한다. 평생을 받쳐서 무형문화재로 어느 분야의 최고를 했던 분이 어찌 보면 사회에서는 별것도 아닌 일로 박탈당하고, 그 실력은 그대로이나 아직도 기술을 보유하신 그분 왜에는 이 길에는 눈에 뛰게 있지도 않은데, 그러한 분이 문화재로 다시 오지 못한다. 국회의원은 부정을 저지르고, 선거법을 위반하고도 바로바로 복원이 돼서 또 국회의원이 됩니다.

그런데 무형문화재들은 그런 권위에 대해서 어느 누구도 나서지 않는다. 그리고 더 기가 막힌 것은, 아까 추용호 선생님도 오셨는데, 이 국가문화재가 참 너무 심하게 홀대를 받는 곳이 전국에 너무 많다. 그 대표적인 것이 통영이다. 시·도문화재는 거의 없고 국가문화재가 너무 많다. 그것은 통영의 영광입니다.

그런대도 불구하고 소반장이 살던 집이 헐리는데, 전수관에 같이 들어가라는 거에요, 통영에 전수관 가보신 분 알겠지만 제가 2006년에 가 봤을 때 겨울이었는데, 물이 넘쳐서 수도가 터졌다. 그 때 시청직원들하고 제가 방문했는데 송방웅 선생님이, 제가 누군지도 모르실 때 직원들에게 지금 이 모양으로 해놓고 무슨 손님을 데리고 오느냐고 나가라고 소리치셨다. 과장님은 도망가고 제가 들어가서 제가 아무 잘못이 없는데 무릎을 꿇고 앉아서 ‘선생님, “자초지종을 얘기해 주십시오, 제가 시장님께 어려운거 있으면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때는 국가가 뭔지 시도가 뭔지도 모를 때이다. 그랬더니, 너무 화가 나셔서, 이렇게 제대로 불도 안들어오고, 한 곳에 때려 넣고, 아무도 돌보지 않는다고 얘기를 했다. 그래서 제가 그 분을 달래서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다시 선생님을 위로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하고 선생님 작품을 7천5백만원어치를 샀다. 그게 나전칠기를 모으게 된 시작이 되었다.

그 때부터 생각했다. 국가가 보호해야 될 이분들을 국가 가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있구나, 그리고 국가가 이분들을 그렇게 달갑게 소중한 사람이라고 여기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게 계속되면서 제가 국회의원이 되고 제일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한 게 바로 이 일이다.

국가무형문화재들의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는 모여야 된다. 그리고 이 주최를 하나로 만들어서, 누군가 돕더라도 주최를 하나로 해야지 도울 수가 있고 예산을 들릴 수가 있고, 처우를 계선할 수가 있다. 그래서 제가 이 말씀을 시작한 것이다. 그랬더니 계속 이 중요무형문화재선생님들이 이 손혜원이 중요무형문화재를 없애려고 한다.(라고 생각한다.)

여기 이00선생님 잘 아시지만, 제가 그렇게 할 사람입니까? 국가문화재가 얼마나 소중한 분들인지. 제가 지금 대통령이 후보일 때 문대표를 모시고 추용호 선생님 천막에 간 사람이다. 그리고 제가 여러분들을 위해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여기 문화재청에 여쭤 보십시오. 제가 국회의원 되면서 부터 지금까지 무형문화재 일을 하고 있다. 무형문화재란 어떤 존재인지 문화재청 직원들에게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답을 우물쭈물하다가 그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가치에 대해 말했다. 그래서 내가 서류를 그 자리에서 던지면서 문화재청이 이따위로 무형문화재를 다루고 있으니 우리나라 무형문화재가 이렇게 밖에 되지 못하고 있는거라고 말했다.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이분들의 인생 자체에 대해서 국가가 존경하지 않으면 우리나라 무형문화재에 대한 미래가 없다 라고 얘기하면서 저 분이 내 얘기를 알아들을까?(생각했다.) 무형문화재 원래 이름이 뭔지 아십니까? 1960년부터 62년까지 50회에 걸쳐서 예용해라는 미술사학자가 인간문화재라는 글을 썼다. 그리고 ‘인간문화재’라는 책을 썼다. 그런데 이 무형문화재 제도가 들어올 때 인간문화재가 무형문화재로 바뀌었다.

지금까지도 무형문화재 관련해서 이런 책이 나온 적이 한 번도 없다. 여러분의 인생에 대해서 존경을 보내고, 감사해 하는 문화재청이나 국가에 대한 태도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예용해선생님이 60년에서 62년까지 한국일보에 이 얘기를 쓰셔서 책을 쓰셨고 70년도에 우리나라에 무형문화재 제도가 마련됐는데 인간문화재라는 말을 쓰지 않았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문화재청은 인간문화재라는 말을 쓰고 싶어 하지 않는다. 천연기념물만도 못하다.

이분들이 지금 무형문화재한테 대하는 태도가. 그리고 숭례문은 불타고 나서 다시 새거로 고쳐놔도 아직도 국보1호 아닙니까. 여러분들은 한 번 살다 가잖아요. 손에서 손으로 여러분들의 몸짓과 여러분들의 인생을 통해서 전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는 동내에 굴러다니는 돌조가리 만큼도 대접을 하지 않고 있다.

그것을, 제가 여러분들을 어떻게든, 여러분들의 인생을 통해서 전수하고 있는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대한 여러분들의 가치를 제가 제대로 알려주고, 여러분들을 어떤 방식으로 든 뭉쳐서, 하나로 힘을 합쳐서, 제 임기동안에 어떻게든 여러분들을 위한 방책을 마련해 놓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여러분들 사이에서 만약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득권에 대해서 누군가 도전하려고 한다, 국회의원이 나셔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어떤 타이틀에 대해서 불이익을 주려고한다. 그래서 만약 저한테 불만을 가지고 계시면 저한테 말씀해 주세요. 제가 여기 끝까지 있을꺼니까. 그리고 제가 여러분들의 자격을 뺏어서 제가 뭘 합니까. 저하고는 아무관계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만약 여러분들이 뭉치지 못하고, 지금 제가 말씀드리듯이 문화재청에 국가에 그리고 시도에 여러분들이 제대로 대접을 받고 제대로 일을 할 수 있게, 돈 걱정안하고, 다른 걱정안하고 일하실 수 있게 만든데 제가 필요하다면 제가 1년 반 동안 여러분들을 대신해서 싸우겠습니다.

여러분들 아시겠지만 이렇게 문화재청의 국장과 과장이 여러분들을 아침에 기다린 적이 있습니까? 국장님이게 펙트다. 문화재청의 무형문화재과 과장 한사람이 이분들한테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계십니까?

제가 여러분들(보유자) 모셔놓고 이분들(문화재청)모신 거다. 다음에는 제가 장관도 모시겠다. 왜냐하면 지금 제가 있는 자리가 국회의원서 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에 상임위에서 일하고 있고, 거기서 가장 중요한 여당간사를 하고 있다.

제 임기 끝까지 여당 간사를 할 꺼다. 제가 모든 스케줄을 만들고 법안이나 예산 맨 마지막에 제가 항상 있다. 여러분들이 모여서, 그리고 어떤 정책이라 던 지 우리가 어떻게 모일 것인지는 오늘 끝냈으면 합니다.

그래서 저를 믿고, 저를 이용하고 활용해야 한다. 제가 마지막으로 한 말씀드리면, 제가 장관한테나 청장, 청와대 있는 사람이든 누구한테나 계속 한 말이 있다.

북한에서 우리나라의 예인과 이 공예가 도대체 70년 사이에 어떤 일이 진행됐는지 봤으면 좋겠다. 제가 장관과 청와대에 얘기했지만 아무도 안 듣는다. 수 백 년이 흘러가면서 한 번도 공연히 대한 적이 없다.

제가 이00선생님 이야기를 했다. 경주에 아직도 가족이 있고 그리고 일 시작한 곳이고, 선생님이 살아생전에 선생님 모시고 가야 한다. 다섯 번도 더 얘기했다. 한 번도 이 얘기를 귀담아 듣지 않는다. 제가 반듯이 이 일은 하겠다.

우리나라의 북한과 남한의 예인과 한복과 그리고 한옥과 기와와 공예의 모든 아이템들이 과연 70년 동안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국가와 문화재청이 궁금해 해야 되는 데 맨날 그 말도 안 되는 예산가지고 어쩌지 못하고 있다. 국장님 이거 잘 들어야 한다. 북한에 관리 안 되고 있는 예능과 기능에 선생님들 모시고 가야 한다. 가서 봐야 한다.

얼마 전에 태권도 000의원이 태권도 하는데 다녀와서 가슴이 미어진다고 했다. 거기에 20여명의 태권도 명인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거의 원수급 이라고 한다. 너무 부럽고, 한국에서 줄어들고 있는 태권도 인구를 보면서 안타까워해서 우리도 명인을 만들어 달라고 국회에서 얘기를 해서 일단은 그렇게 하기로 했다.

이것은 좀 이따 다시 말씀드리겠다. 일단 여러분들은 저를 의심하시면 안 된다. 제가 왜 여러분들의 척을 지고, 여러분들의 기득권을 제가 빼앗거나 그것을 폄하시키려고 하겠습니까. 저는 여러분들 편이다.

국회 300명의 국회의원 중에 오로지 단 한 명, 앞으로도 아마 여러분들 편에 서서 저 같이 잘 알면서 여러분들의 권위를 위해서 일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

여러분들 제가 있을 때 서로 협의하고, 토론하면서, 여러분들이 뭉치고, 하나되는 힘을 만들어서 문화부나 문화재청이나 전국의 시도를 모두 다 합해서 여러분들이 제대로 대접받고 제대로 된 처우를 법적으로 만들어서 여러분들이 제대로 대접받고 일할 수 있게끔 제가 만들기를 원하시면, 여러분들이 저를 믿고 저를 활용하고 이용 했으면 한다.

너무 긴 축사이지만 오늘 여러분들이 여기 오셔서 혹시라도 저에 대해서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실까봐 설명을 드렸습니다. 저는 국회에 들어오면서 두 분의 목표를 만들었다.

저는 40년 동안 디자인을 하면서 돈도 많이 벌고 존경도 받고 살아왔지만 국회에 들어오면서 2분의 멘토가 되기로 했다. 한 사람은 손재형 선생님이다. 손재형 선생님이 세한도를 가져오려고 인생의 마지막에 모든 재산과 노력을 기울여서 결국에 세한도를 가져왔다.

그러면서 국회의원도 두 번이나 하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제대로된 전통을 알릴 수 있을까에 대해서 노력하셨다. 그 분이 했던 일들을 제가 계속 해야겠다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두 번째 멘토가 이 인간문화재를 쓰신 예용해 선생님이다.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이분에게 공예론 강의를 들었다. 여러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일반인들은 아무도 모른다.

예용해 선생님이 평생의 인간문화재를 위해서 글을 쓰고 그 분들의 제도를 만든 분이다. 그래서 제가 손재형 선생님 같이 예용해 선생님 같이 여러분들을 위해서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위해서 제 임기, 그리고 제 나머지 인생을 보내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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