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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원예농협 임원 10명, 묻지 마 여성 10명 동반견학
[10130호] 2019년 01월 30일 (수) 11:58:10 편집인 kbshdtv@hanmail.net

상주원예농협 임원 10명, 묻지 마 여성 10명 동반견학

 

김모 이사 "여성 10명을 제비뽑기로 파트너 정해 차에 태워"

A조합장 "잘못 인정하나 선거 영향 노린 세력 허위사실 유포"

시민단체 "임원 전원 책임지고 사퇴해야" 비판 목소리 높여"

상주원예농협 현직 임원이 견학에 참여 "견학 명목으로 중년 여성들을 태워 사실상 '묻지마 관광'을 갔다"고 밝혔다. 경북 상주시 상주원예농협 임원들이 2016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선진지역 견학에서 신원미상의 여성들과 동행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상주원예농협 김모 이사는 29일 "2016년 8월 8일 경북 포항시로 간 선진지 견학에 참여했다"며, "상주원예농협 임원 10명이 견학을 떠나면서 중간에 신원미상의 여성 10명을 태워 동행한 것이 맞다"고 알려졌다.

임원들은 2016년 8월 8일 그 해 견학엔 조합장과 상임이사 1명, 이사 6명, 감사 2명 등 10명이 함께했다. 2017년 7월 10일 각각 하루 일정으로 우수 농협 벤치마킹 및 임원 단합대회'란 명분으로 경북 포항시와 부산으로 선진지 견학을 두 차례의 견학 모두 A조합장을 비롯해 상임이사, 이사, 감사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김씨는 "임원들을 태운 버스는 대구로 향했고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여성 10명을 버스에 태웠다.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들이었다"며, "여성들은 제비뽑기해서 각자 '파트너'로 정해져 옆자리에 앉았다." 버스가 향한 곳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바닷가에 위치한 한 횟집에서 이들은 술을 곁들인 식사를 하고 58만4000원을 법인카드로 계산했다. 이어 버스를 타고 대구시 북구의 한 노래방으로 이동해 여흥을 즐겼다. 오후 6시16분쯤 마무리된 노래방 자리에선 40만원이 법인카드로 결제됐다.

   
 

경북 상주시 성동동 상주원예농협 공판장에 선진지 견학명목으로 신원미상의 여성들을 동반한 여행을 다녀온 이 농협 임원들을 비판하는 현수막이 걸렸다.

A조합장은 김씨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여성들을 동반한 게 부적절했다는 점에선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일부 이사가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회비 문제 등 일부 허위사실을 언론에 퍼뜨려 선거에 영향을 끼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A 조합장은 "얼마든지 자체적으로 사퇴나 문책 등을 거쳐 넘어갈 수 있는 일인데 이렇게 일을 크게 만드는 건 다른 의도가 있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지역 시민단체들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은 29일 성명을 내고 "농민의 피·땀·눈물로 만들어진 농협이자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인 농협의 임원이라는 자들이 벌인 행태에 대해 징계와 해임 조치뿐 아니라 조직의 명예를 떨어뜨리고 나아가 공무 중 접대부를 부르고 동행하는 등 범죄행위에 대해서도 민·형사적으로도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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