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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행사기획' 탁현민 전 행정관 위촉
고민정 부대변인은 2급, 1급으로 승진
[1902022호] 2019년 02월 22일 (금) 00:29:42 편집인 kbshdtv@hanmail.net

청와대, '행사기획' 자문위원 탁현민 전 행정관 위촉

고민정 부대변인은 2급, 1급으로 승진

   
 

청와대는 지난달 29일 사표, 소식이 알려진 지 24일 만에 선임행정관을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탁 자문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이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앞으로도 소중하게 쓰기위해 위촉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춘천 출신인 탁 자문위원은 강원고등학교와 성공회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동대학원에서 문화예술경영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성공회대·한양대 겸임 교수를 지내는 등 공연기획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발탁됐다.

문재인정부의 다양한 행사들을 진두지휘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문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물론 1차·3차 남북 정상회담 관련 행사들을 기획했고, 대통령 해외 순방시 행사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탁 위원의 경험을 계속 활용하기 위한 대통령 행사를 기획, 연출한 자문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이라고 덧붙였다. 상근 근무는 아니라는 의미지만 필요에 따라 대통령 해외순방 등에 동행할 가능성은 있다.

그렇지만 과거 자신의 저서 일부내용이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이는 등 구설에 올라 정치권과 여성단체의 사퇴공세에 직면하기도 했다. 탁 자문위원은 지난해 6월 한 차례 사의를 밝혔지만 반려됐고, 올해 초 "밑천도 다 드러났고 하는 데까지 할 수 있는 것까지 다 했다"며 거듭 사의를 표해 결국 1월29일 사표가 수리된 바 있다.

한편 고민정 부대변인도 선임행정관(2급)에서 비서관(1급)으로 승진 임명됐다. 김 대변인은 "대변인실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 부대변인은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을 지냈고,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발탁됐다. 서울 출신으로 분당고등학교와 경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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