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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기념식 제100주년
[19호] 2019년 03월 01일 (금) 20:13:12 박종선 편집인 kbshdtv@hanmail.net

3·1절 기념식 제100주년

3·1절 제100주년 기념식이 2019.03.01.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1919년 3월 1일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해 한국의 독립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3·1운동이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3·1절 기념식은 '함께 만든 100년,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광화문광장 주변에는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와 독립을 염원했던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자 독립운동 당시 사용됐던 태극기와 현재 태극기가 함께 걸렸다.

   
 

독립선언서 낭독 문, 독립유공자 포상,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했다. 독립선언문은 차범근 감독과 배우 이제훈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각계 각증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낭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고 유관순 열사에 대한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훈장을 이화학당 100년 후배인 이화여고 2학년 윤수진 학생이 들고 있는 추서판에 달아줬다. 이날 대표로 고 유관순(여), 고 김현습(남), 고 안혜순(여), 고 이해진(남), 고 명경식(남) 등 독립유공자 5명에게 건국훈장, 대통령 표창 등을 전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100년 전 오늘 우리는 하나였다"며, "3월 1일 정오, 학생들은 독립선언서를 배포했고, 오후 2시 민족대표들은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식을 가졌고 탑골공원에서는 5000여 명이 함께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3.1독립운동의 정신과 국민통합을 바탕으로 신한반도 체제를 일궈나가겠다"며, "한반도의 평화는 남과 북을 넘어동북아와 아세안, 유라시아를 포괄하는 새로운 경제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1일 2차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문 없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여준 지속적인 대화 의지와 낙관적인 전망을 높이 평가한다"며, 더 “높은 합의로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말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2차 북미정상회담도 장시간 대화를 나누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인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진전 이었다"며, "특히 두 정상 사이에 연락 사무소의 설치까지 논의가 이루어진 것은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성과였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금강산 관광과 개성 공단의 재개 방안도 미국과 협의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시민들이 함께하는 만세삼창과 삼일절 노래 제창이 이어졌다. 우리나라 공군 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비행을 하며 숫자 100을 그리는 행사도 이어졌다. 가수 비와이의 공연과 가수 인순이, 배우 고아성 씨의 아리랑 무대, 현대무용단, 락버전 아리랑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이 독립 횃불 성화봉을 청년 국민 주자들에게 전달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는 이날 횃불을 전달받아 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 11일까지 전국을 순회한다.

   
 

낭독이 끝난 후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애국가는 독립운동가 유족과 독린운동가를 길러낸 학교의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4절까지 불렀다. 이어 윤봉길 의사 종손인 배우 윤주빈씨가 심훈 선생이 옥중에서 어머니께 보낸 '편지'를 낭독했다.

낭독한 편지에는 "저는 지금 28호실에 들어와 있습니다. 방 속에 목사님도 있고 시골서 온 상투쟁이도 있습니다. 날이 몸시 덥고 밤에는 빈대 벼룩이 들어와 살을 짓무르지만 하나도 괴로워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뉘우침과 슬픔은 없고 그 눈들은 샛별 같이 빛나고 있습니다" 내용을 담았다.

   
 

독립이라는 크나큰 소원이 하루아침에 이뤄질리 없겠지만 마음을 합치는 것처럼 큰 힘은 없습니다.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 고초를 괴로워하고 하소연 해본 적이 없습니다. 어머님 근심 걱정하지 마십시오. 저는 어머니를 위해 이 한 몸을 바치는 이 땅의 사나이입니다. 아들 심훈 드립니다"라는 내용을 담았다.

생존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후손, 위안부·강제징용 피해자, 이산가족, 6·25 전사자 유가족, 월남전 참전용사, 민주화운동 유가족, 경찰, 소방관, 학생, 5부 요인 등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인물들이 국민대표 33인으로 나섰다. 정부는 올해 3·1절 100주년을 맞아 334명에게 건국훈장과 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

   
 

교보생명 빌딩, 현대해상빌딩, 세종문화회관, KT광화문빌딩,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광화문광장 주변 건물 외벽에 최대 51×34m 크기의 태극기를 내걸어 광장 일대를 하나의 거대한 기념식장처럼 꾸몄다.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되는 뜻 깊은 해다. 100년 전 그날 대한 독립단의 뜨거운 함성이 대한민국에 울려 퍼졌다. 3·1절 100주년이 되는 기념식이 광화문광장에서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여 광화문광장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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