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작은 음악회’

종로구청 지원으로 전통문화특구의 위상을 높이다

(사)국악로문화보존회 정옥향 이사장(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전수교육조교)은 보존회 회원과 특별히 초대한 예술인으로 구성하여 2019년 04월 26일 금요일 16시~ 17~ 30분까지 인사동 입구에 있는 남인사마당에서 종로구청 지원으로 문화향수를 충족 시켜주는 “2019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작은 음악회” ‘전통예술 공연’을 가졌다.

정옥향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몇 일전부터 모든 섭외를 완벽하게 끝마친 터라 행사 관련자들은 공연을 하루 앞둔 25일부터 부슬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일기예보에 귀 기울여왔다. 

일기예보는 다행이 26일 행사 당일에는 비가오지 않는 다는 방송을 듣고 출연진 들은 행사장에 일직 나와 공연 준비를 하였다.

행사당일 오전엔 비가 오지 않던 흐린 날씨가, 오후가 되자 다시 부슬비가 오락가락 하여 행사를 잠시 미뤄 비가 멈추자 한 시간 늦게 16:00시에 공연을 시작하자마자 지역민들과 외국인들이 우산을 쓴 사람과 쓰지 않은 사람들이 금새 모여들어 여기저기서 출연진들의 전통공연을 핸드폰에 담아내느라 정신이 없었다.

출연진들과 구경꾼들은 굿은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김용삼 사회자의 사설과 소개로 송관호, 정방남, 판소리꾼은 너름새(몸짓)로 구연(口演)해냈다. 윤성호씨가 경기민요을 서도민요, 어랑타령, 해주아리랑을 5인조로 선녀춤 4인조 정복향선생과 제자2명이 남도민요·청춘가를 고수(북치는 사람) 장단에 맞추어 춤과 소리 공연은 삶의 기쁨과 슬픔을 애환으로 담아 우리 민속 문화의 깊은 향수를 담아냈다.

좌) 정옥향 이사장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전수교육조교)

이번 행사는 종로구청의 지원으로 다년간 지속되어온 문화행사로 전통공연을 통하여 소외된 관내 어르신들에게 삶의 즐거움을 주고, 인사동을 찾는 이들에게 전통문화예술의 볼거리를 제공하여 종로구의 전통문화특구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는 공연이 되도록 노력하였다. 대한민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여행길에 즐거움을 주어졌다.

종로구청 관련담당 공무원들이 탁상행정에 그치지 않고 행사현장에 직접 나와 공연을 지켜보고 문화행정 정무(政務)를 집행하는 참된 모습으로 지역관광 발전에 기여하는 전통공연 행사의 애로(隘路) 사항을 귀담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