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석 당구원로 당구계의 전설

김용석당구연구소

김용석 당구원로는 이번 대전시 둔산동 사학재단이 위치한 건너편에 '김용석당구연구소'를 개설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용석 당구원로

김용석 원로는 전설적인 당구선수로 활약 당구계의 전설로 대전시 이 모씨 사업가와 의기투합해서 만들어진 '김용석당구연구소'는 자그마한 당구역사박물관인 셈이다.

과거 삼성에서 제작해준 '김용석당구연구소' 현판을 비롯해 각종 트로피 등이 전시되어있고, 특히 과거 만점당구대회 관련 기사내용과 각종 사진 등을 통해 당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대전지역의 당구인들이 매년 자발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김용석배 당구대회'를 비롯해 이번에 김용석당구연구소 오픈은 한평생 당구를 위해 헌신해온 원로당구인의 입지를 확인해주는 대목이다.

현재 당구원로회, 대전당구연맹 고문 등을 맡고 있는 김용석 원로 당구선수는 1987년 1월10일 문화체육관에서 개최한 만점당구대회 한국초대 챔피언으로 과거 한일당구교류전 등에서 그당시 일본당구선수를 이기는 등 국격을 높이는 활동을 해 왔다.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후배 당구인들을 위해 당구를 가르치는 열정이 전국적으로 대전이 체계적으로 당구의 기틀을 구축하는데 주춧돌의 역할을 했던 분이다.

김용석 원로당구인은 "광산 김씨로 1.4후퇴당시 서울에서 살다가 대전에 정착해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대전에 살게 됐다"며, "요즘 프로당구(PBA)덕분에 당구가 너무나 저변확대가 되고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