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한류 그룹 ‘에이티즈’(ATEEZ)가 2020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로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박양우 장관이 8일 ‘2020 해외문화 홍보대사’에 8인조 그룹 에이티즈를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서울 용산구 문체부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2020 해외문화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그룹 에이티즈(ATEEZ) 리더 김홍중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그간 해외문화홍보원(해문홍)은 방탄소년단(BTS), 엑소(EXO), 위너(WINNER) 등 해외에서 사랑받는 K팝 그룹과 함께 ‘국제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해 왔다.

2018년 10월 데뷔한 ‘에이티즈’는 데뷔 4개월 만에 진행한 첫 해외 순회공연 ‘더 익스페디션 투어(The Expedition Tour)’가 전석 매진을 기록해 주목받았다.

올해 발표한 음반 ‘트레저 에필로그: 액션 투 앤서(TREASURE EPILOGUE : Action To Answer)’는 미국과 브라질, 프랑스 등 해외 36개국 아이튠즈 종합앨범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원더랜드’(WONDERLAND)’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 수 5000만 건을 달성하기도 했다.

‘에이티즈’는 홍보대사 첫 활동으로 코로나19 ‘함께 극복’ 영상과 공모전 사전 특별 홍보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박 장관 “문체부는 앞으로 우수한 한국문화와 한류 콘텐츠를 세계인들과 공유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위로와 연대의 노력에 앞장설 것”이라며, “에이티즈가 국내외에서 작은 희망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