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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2차 기자회견
[200523호] 2020년 05월 25일 (월) 20:56:11 박종선 편집인 kbshdtv@hanmail.net

이용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2차 기자회견

이용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2차 기자회견을 열어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위안부 할머니를 이용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할머니는 “새로 나온 기부금 의혹 등은 검찰이 수사해야 한다”고 말하고 “위안부 해결 운동 방식도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한 시간가량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위안부 할머니를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대협이 왜 위안부 모금을 한 지 모르겠다”며, “한 번은 모금 끝난 뒤 윤미향 당선인에게 배고프다”고 하니 “돈이 없다고 말했다”고 말을 덧붙였다.

할머니는 지난 19일 윤 당선인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윤 당선인이 그 당시 찾아왔을 때 안아 달라 하길래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안아줬다”며, “용서했다는 의미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앞으로 “새로 나온 기부금의혹 등은 검찰에서 수사해야 한다”며, “윤 당선인은 죄가 있으면 벌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이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비례대표에 나갔다”며, “다만 당선인 사퇴는 자신이 할 이야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향후 위안부 해결 운동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이용수 할머니는 “수요집회에 나가지 않겠다”고 1차 기자회견 때 선언한 “한국과 일본 학생들이 자주 교류하면서 역사교육을 해야 한다”며, “집회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오늘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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