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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인 12명에게 <제69회 서울시 문화상> 수여로 침체된 문화예술계 응원!
[201015호] 2020년 10월 15일 (목) 13:54:41 김윤미 문화 전문기자 yyunmi2@naver.com

      - 서울시, 10월 17일 문화의 날을 맞아 <제69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 발표

- 1948년 제정, 서울시 문화예술 분야 공로자 총 697명을 배출한 전통 깊은 상

- 공연기획자 박명성, 성우 고은정, 한국방송공사 등 올해 수상자 12명 선정

-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에 힘이 되기를 기대

#. 코로나19로 인하여 다섯 작품이 취소 또는 중단되어 의기소침해 있던 중 수상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여전히 어려운 환경이지만 다시 힘을 내어 연극작업에 열정을 쏟아낼 수 있는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연극분야 수상자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

□ 서울시는 10월 17일 ‘문화의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서울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연기획자 박명성, 성우 고은정 등 문화예술인 12명을 <제69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 활동이 위축되면서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다. 서울시는 코로나로 직격타를 맞은 문화예술인들을 응원하고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 <제69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는 지난 7월 1일(수)~31일(금) 한 달간, 공모 및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협회·대학 등의 추천을 통해 14개 분야에서 총 64건의 후보자들을 접수받았다.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5명씩, 총 7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분야별 공적심사위원회’와 분야별 심사위원장 14명으로 구성된 ‘최종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올해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 올해 문화상은 14개 시상분야 중 문학, 미술 분야를 제외한 12개 분야(▴학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대중예술 ▴문화산업 ▴문화재 ▴관광 ▴체육 ▴독서문화 ▴문화예술후원)에서 12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 학술 부문에서는 중국, 소련과 수교 이전에 연변과 모스크바에서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수의 대규모 국제대회를 개최했고, ‘한국어세계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외국대학에 한국어학과를 설립하는 데 역할을 하는 등 한국어와 국어학의 세계화에 기여한 박영순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 국악 부문에서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7호 보유자>로 지정되었으며, 대한시조협회를 설립하고, 시조의 초등학교 조기교육 토대 마련, 전국 시조창법의 통일 악보화, 각종 공연·교육 등을 통해 시조창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세계화에 기여한 이영준 (사)한국시조명인협회 이사장,

○ 서양음악 부문에서는 동시대 음악계를 대표하는 한국 작곡가 중 한명으로 음악극, 오페라, 뮤지컬 등 창작 공연예술의 내적·외적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한국전통가곡의 현대화 작업을 통해 우리 전통음악을 새롭게 조명하고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 최우정 서울대학교 작곡과 교수,

○ 무용 부문에서는 86아시안게임 및 88서울올림픽 등 다양한 국제행사와 서울문화재단 주최의 한국무용 행사 등을 통해 서울의 품격을 국내·외적으로 알리고, 살풀이춤 및 한량무 등 무형유산의 전승 관리에 기여한 경임순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위원,

○ 연극 부문에서는 1세대 한국 공연 프로듀서로서 레드, 푸르른 날에, 렛미인 등 중대형 연극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빌리 엘리어트, 마틸다 등 가족 뮤지컬을 포함한 수준 높은 대형 뮤지컬을 통해 한국 뮤지컬의 저변 확대와 질적 발전을 이루는 데 기여하였으며, 서남권 극장에 장기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등 공연예술 향유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는데 기여한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 프로듀서,

○ 대중예술 부문에서는 KBS 성우 공채 1기로 출발, 1956년 최초 연속방송극 ‘청실홍실‘로 데뷔하여 1,000여 편의 라디오 드라마에 출연하였으며, 특히 한국영화의 중흥기 수 십 년간 1,000여 편이 넘는 영화를 통해 여주인공 목소리를 연기하여 대중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한 고은정(본명:고흥숙) 성우,

○ 문화산업 부문에서는 오랫동안 그 곳에 살아오며 동네를 비추는 등불 같은 사람들을 만나는 여정을 통해 동네 곳곳마다 숨어있는 이야기와 역사, 노포, 숨겨진 명소, 동네가 품고 있는 온기와 가치를 재발견하는 아날로그 감성 동네기행 다큐로서 무색의 삶의 공간이었던 동네를 매력적인 역사·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데 기여한 한국방송공사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 문화재 부문에서는 교육, 학술, 방송, 경연대회 개최 등을 통해 서울시 무형문화재인 송서·율창의 전승, 보급, 확장에 크게 기여한 유창(본명:유의호)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1호 예능보유자,

○ 관광 부문에서는 마이스산업 육성을 통해 서울관광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관광산업과 지식산업의 연계를 통해 외국인 유치는 물론 서비스 콘텐츠를 개발·보급함으로써 서울관광의 질적 성장에도 기여한 김응수 ㈜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 대표이사,

○ 체육 부문에서는 1983년부터 현재까지 영등포구에서 축구협회장, 생활체육 회장, 체육회 수석부회장, 체육회장 등을 두루 역임하면서 생활체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봉사하여 왔으며, 구민의 체육활동지원 및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오성식 영등포구 체육회장,

○ 독서문화 부문에서는 저작권법 개정, 도서관법 개정, 전자출판 저작권법 신설 및 개정에 있어 정부, 국회 등과 적극 협의하고, 불법 복사ㆍ복제의 근절대책 마련과 정부의 저작권보호위원회, 저작권보호원 신설에 기여하였으며 학술출판단체장을 역임하며 ‘우수학술도서선정’ 제도를 신설하여 학술출판 발전에 기여한 강희일 다산출판사 대표,

○ 문화예술후원 부문에서는 지속적인 후원과 참여를 통해 사회공헌사업 <어린이병원 힐링플레이>가 운영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사회공헌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였고 지역과 예술가가 협업을 통해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기여한 김희근 (주)벽산엔지니어링 회장이 각각 수상한다.

□ 한편, 매년 10월 개최되었던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최하지 않을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별도로 상패를 수여하며, 수상자의 공적과 사진 등을 수록한 자료집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에서 직접 상패를 드리고, 축하의 인사를 건네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라며, “이번 문화상 수여와 함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문화예술인 여러분에게 응원을 보내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인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할 수 있는 백신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제69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 박영순, 이영준, 최우정, 경임순 (사진자료-서울시청 제공)
   

<제69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수상자 고흥숙, 한국방송공사, 유의호, 김응수, 오성식

 (사진자료-서울시청 제공)

   
<제69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수상자  강희일, 김희근 (사진자료-서울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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