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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의 동양평화론의 발원지를 찾아가다
[201015호] 2020년 10월 16일 (금) 00:42:07 유명옥 평론위원 optical17@naver.com

안중근의사의 동양평화론의 발원지를 찾아가다

내포지방고대문화연구원, 당진역사연구소, 대한상고역사순례단이 주최하고 충청남도, 당진시, 후원으로 2020년10월10일 충남 당진시 석문면 용무치해변에서 위령제 행사가 있었다. 이는 한중일(韓中日) 상생평화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무주고혼 진혼제이다.

   
▲ 바다속에 직접 들어가 넋을 건져 올리는 모습

1부, 수륙위령제는 서승아 무용가가 바다에 직접 들어가 넋건짐을 행하는 예술에 범진 스님의 범패와 화청이 이어졌다.

2부, 국민의례. 3부는 헌화, 헌주, 위령문 낭독, 헌무와 선언문 낭독이 있었고,

3부, 고마나루수신보존회 회원들의 고풀이와 넋길다짐, 극락무, 체율, 김경호님의 만다라 그림과 천부홍익정신문화대연합회 회장이신 우룡스님의 천부경, 서승아님 춤으로 극락왕생을 빌었다.

마지막은 서울아리랑보존회 유명옥 이사장의 애국가아리랑으로 조국의 번영과 통일을 기원하면서 마무리 하였다.

때마침 맑은 하늘에 무지개가 떠, 참석한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였으며, 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날 불교 의식의 형식을 따랐었지만 모든 종교의 이념을 초월한 상생과 화합으로 평화를 기원하였다.

   
▲ 서울아리랑보존회 유명옥이사장의 헌화와 고마나루수신보존회 회원들의 고풀이

행사의 목적은 세월을 거슬러 1400년전 당진백제부흥전쟁(溏津百濟復興戰爭)을 오늘의 시간 앞에 불러내어 한중일 3국의 갈등과 반목원한의 근원이 되는 원천고리를 풀어내고 악연의 역사를 풀어나가고자 함이었다.

백제 의자왕 때의 일이다. AD.663년 백제는 의자왕을 마지막으로 나당 연합군에 의해 국운이 끝났지만 백제부흥군이 재편되면서 3년동안 전쟁이 계속되었다.

그 당시 일본은 백제부흥군을 구원하기 위해 병력을 지원했으나 나당연합군에 의해 패하면서 많은 희생자를 내었다. 그때 희생자 만여명의 시신들이 함께 잠들어 있는 곳이 당진군 고대면 대촌리의 “막무덤(大古墳)이다. 이 희생자들의 해원이야말로 평화세상을 만드는 제일먼저 해야 할 일인 것이다.

현재 한중일 3국이 겪고 있는 갈등이 1400년전의 5국(고구려, 백제, 신라, 왜, 당) 전쟁당시와 다르지 않다. 그 전쟁의 영향이 한중일 3국에 잠재되어 역사의 악순환으로 되살아나며 반목대립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여 갈등을 풀어내는 해안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1400년전 고난의 시대상황이 판박이로 지속되고 있는 현실을 누구의 탓으로 돌리지 말고 한중일 역사의 골깊은 갈등을 청산하며 아시아 3국인의 상생과 평화를 열기위한 대동단결의 한마음으로 약속을 실행한 결과물이다.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앞으로 한중일 3국은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세계평화를 위한 출발점으로 지난날 옥중에서 마지막까지 동양의 평화를 외치던 안중근 의사를 되새기면서 조국의 경제번영과 안정을 위한 간절한 기도를 올렸다. 2020년 10월 10일 -글- 유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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