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길순 인간문화재 도살풀이춤 이수 반, 원형 전승에 기여하고 있다 도살풀이춤은 무속예술로 가치가 커, 활발히 전개되면서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로 등재(登載) 되었다.

양길순 인간문화재 도살풀이춤 이수 반, 원형 전승에 기여하고 있다

도살풀이춤은 무속예술로 가치가 커, 활발히 전개되면서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로 등재(登載) 되었다.

양길순 보유자는 전통예술의 맥이 끊이질 않도록 ‘양길순 도살풀이춤전승관에서 우리 민족의 정신과 영혼이 담겨있는 도살풀이춤을 몸에 읽혀내고자 하는 전통예술인들 중 이들을 엄선해 특별히 이수 반을 통해 이들에게 전승하고 있다.

이수 반은 우리 전통춤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원형보존의 중요성과 이론·실기를 통해 올바른 전승으로 도살풀이춤의 본질을 일깨워주는 데 이수 반을 운영하는 목적을 두었다.

양 선생의 “도살풀이춤은 길고 하얀 명주수건을 시나위 선율에 맞춰 장단에 따라 감고 풀어가면서 뿌리는 것이 인생의 희로애락을 표현해내는 것이 특징이며, 춤은 자연스럽고 소박한 우리네 삶의 근원인 복을 기원하는 반면 살을 풀어내는 춤이다.

양길순 인간문화재는 춤의 원형을 보존하고 이를 올바로 계승하기 위해 직접 시범을 펼쳐 보이면서 이수 반 전수자들에게 중간·중간 교정을 해주면서 춤동작 하나하나의 중요성을 가르치면서 전승 의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수 반은 주2~3회 가르침을 받으면서 실력을 쌓아가고 있으며, 이들 이수 반은 전수교육조교가 없어 보유자로부터 직접 전승받을 수 있는 기회와 행운을 가졌다.

이수 반은 주2~3회 가르침을 받는

도제식 전승으로 이수자를 길러내어 도살풀이춤 가락에 맞춰 슬픔을 환희의 세계로 승화시키는 아름다운 춤사위로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도살풀이춤으로 나라의 나뿐 기운을 풀어 부강한나라로 쭈욱~ 이어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