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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국 "성역 없이 수사함으로써 공정한 수사 실천
[210201호] 2021년 02월 01일 (월) 11:32:16 박종선 편집인 겸 기자 kbshdtv@hanmail.net

여운국 "성역 없이 수사함으로써 공정한 수사 실천"(종합)

공수처 차장 취임…조바심내지 않겠다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차장은 1일 첫발을 뗀 공수처가 국민 염원인 공정한 수사를 실천하는 국가기관이 되도록 하겠다.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

그는 취임식 직전 첫 출근길에서 사건 수임 이력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걱정하시는 국민 여러분들이 있으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열린 취임식에서 “온 국민의 기대와 역사적 사명을 안고 출범한 공수처에서 영예롭게도 차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커다란 책임감과 막중한 사명감을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먼저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철저히 지키고, 고위공직자의 비리를 성역 없이 수사함으로써 공정한 수사를 실천 하겠다. 헌법상 적법 절차 원칙을 준수하고, 인권 친화적인 수사를 하겠다. 차장으로서 현안을 잘 챙기고 인력구성이 완료되면 수사가 이뤄지기 전까지 접수·입건·수사진행·기소를 아우르는 모든 수사 단계에서 공정하면서도 인권이 보호될 수 있는 사건 처리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다른 수사기관과 협조하면서도 선의의 경쟁을 하는 상생 관계를 구축 하겠다. 자유롭게 소통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겠다.”

“20여년간 법관생활을 하는 동안 형사부 판사, 영장전담 판사, 서울고등법원 부패전담부 고법 판사로 형사사건을 다룬 최근 5년간 변호사로 다양한 형사재판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맹자(孟子)에 나오는 영과이후진(盈科而後進)이라는 말이 있다.

물은 모든 웅덩이를 채운 후에야 바다로 흘러간다는 말로, 모든 일은 순서에 따라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야 한다는 뜻이라며 조바심내지 않고, 이제 막 첫발을 뗀 공수처가 진정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인권 친화적 수사기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김진욱처장을 도와 그 길에 직원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운국 공수처장 1일 첫 출근길

지난달 28일 김 처장의 제청과 29일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으로 임기를 시작한 여 처장은 이날 오전 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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