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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백신 내가 먼저 맞는 일 없을 듯"(종합)
[210208호] 2021년 02월 08일 (월) 20:53:37 박종선 편집인 겸 기자 kbshdtv@hanmail.net

정세균 국무총리 "백신 내가 먼저 맞는 일 없을 듯"(종합)

"중기·소상공인 대출만기 추가연장 불가피"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이 '계획대로 이번 달부터 백신접종이 가능 한가 묻자, 정 총리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은 “아마 24일쯤, 현재로 봐서는 그렇다. 4일 백신이 들어올 것이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어서 곧바로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의 '화이자 백신 6만 명분이 들어올 모양인데 언제 들어오느냐' 질문하자, 정총리는 “원래 2월초 얘기하다가 말로 넘어간 상태다. 큰 차질 없이 틀림없이 들어온다. 화이자 백신의 최우선 접종대상자는 의료인일 것이다”라고 하였다.

'총리가 먼저 맞는 일은 없겠느냐'는 물음에 정총리는 “그럴 일은 없을 것 아닌가 싶다. 혹시라도 필요에 의해 솔선수범해라 할 경우가 생기면 먼저 맞을 수도 있겠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접종하는 문제는 오는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결정에 따를 것이다. 고령층 백신접종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한 제안이 있게 되면 다른 백신을 어르신께 접종하면 된다 그래서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11월까지 코로나19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정부의 백신접종 목표와 관련하여 “9월말 정도면 70% 국민들께 백신 접종을 끝내고 약 2개월 후인 11월쯤에는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이다. 그 목표를 향해 별 무리 없이 잘 나가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접종 시기가 늦지 않느냐는 지적에 “묻지 마식 백신접종을 하는 경우와는 다르다. 우리는 방역을 통해 초기에 환자를 찾아내고 그것을 치료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와는 조금 다른 정책을 취하는 게 낫다”라고 강조해 말했다.

정 총리는 경기 여주시에서 처음 도입한 코로나19 '신속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다른 시·도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에 이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제안한 신속진단 키트를 통한 자가진단 방식에 대하여 “방역당국에서 동의하지 않고 있다. 생각하지 않고 있다. 질병청에 검토해 보도록 권유 하겠다”라고 확고히 답을 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 이자 상환 유예와 관련하여 “추가적인 연장이 불가피하다. 결국 금융기관에서 동의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 기업이 처한 어려움에 대해서 외면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라고 하였다.

주식 '1주 미만 주식분할 매매' 제도와 관련해 “도입해봄직 하다. 현재는 1주에 200만원, 300만원 등 비싼 종목이 없어 당장은 필요하지 않다. 우리나라의 주가지수가 3,000 수준인데, 이게 더 올라가면 주식 가격도 높아져 그럴 경우에는 효율성이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화하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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