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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위원장 "서울시장, 야권단일화는 '숙명적'“
[210211호] 2021년 02월 12일 (금) 17:07:38 박종선 편집인 겸 기자 kbshdtv@hanmail.net

김종인 위원장 "서울시장, 야권단일화는 '숙명적'“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4월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야권 단일화는 숙명적으로 될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2일 채널A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며 "초창기에는 단일화를 염려해 3자 대결도 생각했지만 최근에 와서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단일화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빠졌다"고 말했다.

"일단 금태섭 전)의원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간 단일화가 곧 진행되고 이달 말까지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된다면 3월에 또 단일화를 한다면 야권 단일화라는 것은 이번에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달 말에(당내 경선을) 끝낼 수도 있다"며 "오는 25일이 되면 토론이 다 끝나기 때문에 바로 여론조사에 들어가 국민의힘 후보를 확정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꺼낸 '한일 해저터널'을 두고 비판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선 "그것이 돼야 일본의 여객들이 가덕신공항을 이용할 기회도 만들어지고, 물류도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 돼 장기적으로 공항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해저터널로) 우리가 일본에 먹히는 것 아니냐는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는데 지금은 과거와 달리 우리 경제력도 일본과 대등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고, 우리가 이런 것을 통해 일본을 이용할 수도 있다"며 "공항을 만든다면 그런 측면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해저터널 이야기를 한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성사 전망에 대해서는 "내가 보기에는 그런 상황이 올 것 같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의 지난 4년 관행을 볼 것 같으면 본인은 이슈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고 방관자적인 역할만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며 "본인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려는 노력을 하는 분은 아닌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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