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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2022 한강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푹푹 찌는 뜨거운 여름 날씨를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7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여름의 한강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한강페스티벌’이 개최됩니다. 한강공원 전역에서 수상레저·공연·전시·체험 등 4개의 테마에 따라 총 20개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 오늘 <내 손안에 서울>에서 놓쳐서는 안 될 대표 프로그램, ‘MUST ENJOY 8’을 소개. 이번 주 금요일부터 축제가 시작되니 달력에 날짜 표시해두시고 가까운 한강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7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도심 속 대표 피서지 한강공원에서 누구나 시원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도록 ‘2022 한강페스티벌-여름’을 개최한다.

서울의 여름 축제를 대표해 다시 돌아온 ‘한강페스티벌’은 11개 한강공원 전역에서 4개의 테마, 20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22 한강페스티벌 일정 및 참여 방법 안내

오직 한강에서만! <수상레저·스포츠 프로그램>

우선 첫 번째로, 오직 한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수상레저·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시원한 강바람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① 한강 페트(PET)배 경주 8.6.(토) / 잠실한강공원

참가자가 직접 모아온 페트병을 재활용해 배를 만든 후, 한강 위 50m 반환점을 돌아오는 수상 경주대회가 진행된다. 경주 후 사용했던 페트병은 모두 분리배출 한다.

코스에 따라 한강공원을 걸으며 열대야를 이겨내는 이열치열 ‘한강 나이트워크’

② 한강 나이트워크 42K 7.30.(토) / 여의도한강공원

2016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개최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여름밤 한강에서 펼쳐지는 비경쟁 워킹 레이스다.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출발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며 42km·22km·15km 코스로 구성된다.

③ 한강 킹카누 물길여행 7.29.(금)~8.15.(월) / 반포한강공원 서래나루

대형 카누(킹카누)를 타고 한강 야경을 둘러보는 감동의 물길여행 프로그램으로, 가이드(일명 킹스맨)와 함께 카누 노를 저으며 한강 물길을 둘러본다. 반포 달빛무지개분수 아래를 지나며 온몸으로 물보라를 느끼고,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및 현장참여로 운영되며, 성인(고등학생 이상) 2만 원, 중학생 1만 5,000원, 초등학생 미만 1만 원 등의 참가비가 있다. ☞사전 예약 및 안내 자세히 보기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감성 충전 <공연·예술 프로그램>두 번째로 한강의 밤 풍경을 바라보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 연극 등을 즐길 수 있는 공연·예술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해질녘 아름다운 한강에서 말랑해진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시간을 가져보자.

④ 한강썸머뮤직피크닉 7.29.(금)~30.(토) /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클래식과 팝페라의 만남을 콘셉트로한 ‘아르츠 팝스 오케스트라’와 ‘라돌체’, 여러 민속 악기를 이용해 퓨전 국악 공연으르 선보일 ‘두 번째 달’과 ‘소리꾼 김대일’, 차차차·맘보·삼바 등을 재즈요소와 결합한 ‘라이슬라보니따’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한강의 일몰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며,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팝페라·퓨전국악·레게 등 다채로운 장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음악공연 ‘한강썸머뮤직피크닉’

⑤ 한강별빛소극장 8.6.(토)~7.(일) /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옆 잔디마당

인형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각 인형극단의 특색을 살펴볼 수 있는 인형 전시,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인형극 공연, 직접 소원 등불을 만들거나 인형극에 사용되는 인형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로,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문화·전시 프로그램>

수영장, 다리 밑, 초록길 등 매력적인 공간에서 영화를 즐기는 ‘한강무비나잇’, 한강수계지역이 함께하는 문화 한마당 ‘한강 빌리지’ 등을 통해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수영장, 다리 밑, 초록길 등 3색의 매력 공간에서 영화를 즐기는 ‘한강무비나잇’

한강무비나잇

한강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영화와 자연을 함께 즐기는 야외 이색 영화관으로, 올해는 <어거스트러쉬>, <패딩턴>, <플립> 등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세부 일정표
장소	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	여의도한강공원 원효대교 아래	망원한강공원 초록길
일시	8. 6.(토)~7.(일) 20~23시	8. 13.(토)~14.(일) 20~23시	8. 13.(토)~14.(일) 20~23시

여의도, 망원한강공원은 무료로 운영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고, 난지한강공원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한 사전예약 및 1인당 1만 원의 참가비가 있다.

한강 수계지역이 함께하는 문화 한마당 ‘한강빌리지’

⑦ 한강빌리지 7.29.(금)~31.(일) /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 광장

한강수계 지역의 축제와 문화자원, 특산물을 소개하고 지역별 특색을 담은 공연이 함께 펼쳐지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홍천군, 단양군, 제천시, 춘천시, 서울 영등포구,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참여해 지역공연과 단편 영화제, 지역 관광자원 홍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료로 운영되며, 현장 참여로 운영된다.

한강에서 시원한 소확행! <놀이·체험 프로그램>

마지막 테마는 놀이·체험 프로그램으로, 도심 속 자연인 한강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⑧ 뚝섬 휴휴(休休) 수영장 8.12.(금) / 뚝섬한강공원 수영장

더운 여름밤 한강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3가지 충전풀(Pool)이 운영된다.

마음의 힐링을 가져다줄 마음충전 ‘물멍 풀’, 수영장 위를 여유롭게 떠다니는 시원충전 ‘힐링 풀’, 유니크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소울충전 ‘뮤직 풀’로 구성돼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휴식과 재충전을 돕는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한 사전예약으로 운영되며, 1인당 1만 원의 참가비가 있다.

‘한강페스티벌’은 ‘일년 내내 즐거움이 가득한강’이라는 주제를 담아 새출발하는 한강 축제의 통합 브랜드로, 매년 한강을 도심 속 피서지로 만들었던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사계절로 확대해 진행된다.

계절마다 한강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색다른 매력을 누구나 만끽할 수 있도록 이번 여름편을 시작으로 매 계절 개최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올해 여름에 진행되는 ‘한강페스티벌’은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정부 방침에 따라 각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멀리 피서를 떠나기 어려운 시민분들께서 가까운 한강을 찾아, 여름의 한강이 가진 무한한 매력을 충분히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강에 시원한 축제 바람 분다~ '한강페스티벌' 29일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