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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8·15 광복절 특별사면 임박'
[220806호] 2022년 08월 06일 (토) 16:34:40 박종선 편집인 겸 기자 kbshdtv@hanmail.net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8·15 광복절 특별사면 임박'

   
사진: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지난해 선운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이 임박한 만큼 눈에 띄는 활동은 자제한 채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법원의 2주간 하계 휴정으로 재판에서 '자유로운 몸'이 되면서 국내에서 '조용한 휴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광복절 특사 명단에 이름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조용히 국내에서 지내며 향후 경영 구상 등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이르면 9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어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심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위원장인 사면심사위는 총 9명으로 구성된다. 당연직 위원으로는 이노공 법무부 차관, 신자용 검찰국장, 김선화 공판송무부장 등 당연직 3명, 비당연직 위촉직 위원으로는 5명이 이름을 올린다.

사면심사위는 특사 건의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이후 사면권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사면 발표는 광복절에 앞선 12일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특별사면 건의 대상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재용 부회장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이 부회장은 지난해 8월 가석방됐지만, 5년간 삼성전자 내 취업이 제한돼 운신의 폭이 넓지 못하다.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단체들에게 8·15 특별사면 건의 대상자를 묻는 협조를 구했다. 대한상의는 조만간 정부에 사면을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한 경제단체 관계자는 "상의에서 특별사면 건의 대상자에 대한 의견수렴 협조가 와 이 부회장, 신 회장 등의 사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며 "기존에도 사면이 있을 때마다 상의가 창구역할을 하며 기업인들의 사면 건의를 해왔고, 이번에도 그 절차를 밟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재판부 사정으로 다음 공판 기일까지 9일 간의 여유가 생기자 아랍에미리트(UAE)로 중동 출장을 다녀왔다. 이번에는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최근 글로벌 위기 속 경영을 구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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