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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제77주년 광복절 넋을 기린 현충원 참배
[220815호] 2022년 08월 15일 (월) 09:46:01 박종선 편집인 겸 기자 kbshdtv@hanmail.net

尹대통령, 제77주년 광복절 넋을 기린 현충원 참배

-독립 영웅들 끝까지 "예우·지원 소홀함이 없을 것-

 

   

윤석열 대통령, 14일 오전 서울현충원 현충관 애국선열 17위의 합동봉송식 추모사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오전 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애국선열 17위의 합동봉송식 추모사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이름도 남김없이 쓰러져갔던 영웅들을 우리가 끝까지 기억해야 할 것”이며,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책임 있게 예우하는 데 있어서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마음껏 누리는 자유는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현실과 절망 속에서도 오직 자유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진 분들의 희생 위에 서 있는 것이다”라며 “선열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라고 말했다.

수유리 광복군 합동묘역에 안장됐던 선열 17위를 국립묘지로 옮기는 합동봉송식에 尹대통령이 참석해 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한국광복군 합동 묘소에는 20대의 젊은 나이에 중국지역에서 일제에 항거하다 전사하거나 옥중 순국하신 13분을 포함해 17위의 선열들이 지난 60여년간 모셔졌다"며 "광복 77년 만에 17위 선열 모두를 국립묘지로 모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일제에 체포된 후에도 결코 앉아서 죽을 때를 기다릴 수 없다면서 탈출을 시도하다 순국한 백정현 지사 체포돼 잔혹한 고문이 계속되자 군사기밀을 누설하지 않기 위해 꽃다운 스무살 나이에 옥중자결한 김순근 지사 광복 후 귀국해 호림부대에 입대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대북 작전 중 전사한 이한기 지사” 등 선열들의 이름을 한명씩 거명했다.

윤 대통령은 언론에 공지되지 않은 비공개 일정으로 광복군 출신의 생존 애국지사 김영관(97)씨 자택을 방문했다. 김영관 지사는 1944년 일본군에 징집됐다가 탈출하여 중국 중앙군 제3전구 충의구국군 총지휘부를 거쳐 광복군에 입대했다. 이후 중국군 제3전구 관내 강서성(江西省) 상요(上饒) 하구진(河口鎭)의 제1지대 제2구대와 징모 제3분처에서 항일 독립운동을 펼쳤다. 1951년 한국전쟁에도 참전해 1952년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셨던 애국지사 분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을 기억하고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과 국민통합을 실현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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