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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 21일 일부 참모들 인적개편 단행
[220822호] 2022년 08월 22일 (월) 06:58:31 박종선 편집인 겸 기자 kbshdtv@hanmail.net

 

대통령 집무실 21일 일부 참모들 인적개편 단행

 

취임 100일을 맞아 국정 지지율이 20%대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대통령실부터 쇄신해 국정운영의 동력을 확보하려 하지만 이 정도의 소폭 조정으로 민심을 달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새로 신설된 정책기획수석에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내정됐다. 기존의 '2실5수석' 체제에서 '2실6수석' 체제로 바꿔 대통령실의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해 정책 혼선을 막고 부처 조율을 통해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라는 점이다.

이관섭 정책기획수석,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김은혜 홍보수석, 최영범 홍보수석은 대외협력특보를 맡게 됐다. 대통령실 축소와 책임총리제라는 공약은 지키되, 내각과의 정책적 조율 역할은 강화시키겠다는 것이다.

   

사진 : 좌)김은혜 신임 홍보수석, 이관섭 정책기획수석,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김대기 비서실장 인적쇄신 브리핑에 참석하였다.)

대통령실의 일부 참모 인적 개편과 관련하여, 국민의힘은 "민생과 민심에 대한 의지"라고 호평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민심 아닌 윤심 인사"라고 혹평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쇄신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민심의 요구를 받아들여 단행된 대통령실 개편을 환영한다"며 "오늘의 개편이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끝이 아니라 본질적인 변화의 시작이길 기대한다"고 "앞으로도 윤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수시로 변화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의힘도 윤석열 정부와 함께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쇄신할 것이며, 국정을 책임지는 소통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은 민생과 민심을 더욱 챙기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라며 "민생 문제 해결과 소통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기대가 큰 만큼, 새로운 수석들과 대통령비서실 모두는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민심이 아닌 윤심 인사"라며 "국민 소통을 외치더니 불통 인사로 국민을 우롱했다. 말로는 국민을 외치면서 인적 쇄신을 외치는 국민의 뜻은 철저하게 거부했다"며 수석 신설 등을 두고 "대통령실 슬림화 공약 역시 지켜지지 못한 약속이 됐다. 김은혜 홍보수석을 두고 “가짜 경기맘'을 홍보수석으로 내세웠다. 사적 인연을 쳐내라니 더 측근을 임명했다. 당면한 위기를 홍보 부족에서 찾는 것이냐"

이어 인사 책임자인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논란의 당사자였던 복두규 인사기획관,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윤재순 총무비서관 등이 "어떤 책임도 지지 않고 자리를 보전했다. 국민만을 보고 가겠다'던 윤 대통령의 말이 무색한 국민 기만극이다.“

대통령의 다짐이 빈말이 되지 않으려면 국정쇄신의 출발은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번 개편의 미흡한 부분부터 보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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