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교류협력을 위한 MOU 체결

주헝가리한국문화원(원장 인숙진, 이하 문화원)과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 이하 재단)은 8월 23일(화) 헝가리에서 문화예술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 업무협약은 상호간의 인적․물적자원과 정보․네트워크 공유, 전시․공연․워크숍․학술행사 등 예술가 진출․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개발 등 향후 충북문화예술인들의 현지 진출 및 헝가리와의 문화예술교류 증진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 사항을 골자로 하고 있다.

사진: 주헝가리한국문화원 인숙진 원장, 충북문화재단 김승환 대표이사

문화원은 그 간 청송 도자전, 진도 씻김굿 등 지역의 다양하고 우수한 문화예술을 현지에 소개해 왔다. 특히 지난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헝가리국가민속유산 축제에는 충청북도문화재단과 협력, 국가무형문화재 136호 김영조 낙화장과 한국 전통 기반의 창작 탈과 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극단 꼭두광대 초청을 추진한 바 있다.

동 협약식에 참석한 김승환 재단대표는 "예술가의 이동과 교류는 새로운 연결과 협업으로 이어져 예술창작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충북·헝가리와의 교류가 지속적이고 새로운 연결의 시작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원장은 “다양한 모습과 특색을 가진 지방의 문화예술을 현지에 소개하는데 지속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