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 홍보대사인 핑크퐁과 함께하는 '서울의 공원 대탐험' 행사를 10월 5일부터 11월 6일까지 5개 공원에서 순회 운영한다.

5개 공원은 보라매공원(10월 5일~10일), 북서울꿈의숲(10월 12일~16일), 서울창포원(10월 18일~23일), 서울숲(10월 25일~30일), 영등포공원(11월 1일~6일)이다.

이 행사는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엄마아빠가 가까운 공원에서 아이와 함께 즐겁고 특별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9m에 달하는 초대형 핑크퐁 조형물이 전시된다. 핑크퐁 외에도 아기상어, 호기, 베베핀 등 인기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포토존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핑크퐁 모자를 선착순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열린다.

아울러 공원의 매력을 탐험·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공원의 상징적 공간을 찾아가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투어, 숨겨진 캡슐을 찾아 퀴즈를 푸는 보물찾기, 공원의 멋진 풍경을 그려보고 만들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주말 오후, 북서울꿈의숲(10월 15, 16일)과 서울숲(10월 29, 30일)에서는 '핑크퐁 댄스파티' 공연이 펼쳐진다. 튼튼쌤과 핑크퐁, 아기상어와 함께 핑크퐁 동요에 맞춰 춤추며 즐기는 공연이다.

한편, 10월 11일, 17일, 24일, 31일은 대형 핑크퐁 조형물을 다음 공원으로 이동하는 날로, 전시와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는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시민에게 친숙한 캐릭터 핑크퐁과 함께 가을날 공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

서울홍보대사로서 서올의 공원을 신나는 놀이마당으로 꾸며주신 핑크퐁에 감사한다.”라며 “서울의 공원에서 보다 많은 시민이 편안하게 다채로운 여가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