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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표, 국회의원도 잘못하면 소환될 수 있게 - 與黨이 박수
[220929호] 2022년 09월 29일 (목) 00:49:20 박종선 편집인 겸 기자 kbshdtv@hanmail.net

李 대표, 국회의원도 잘못하면 소환될 수 있게 - 與黨이 박수

기본적 삶이 보장되는 민생강조와 기본소득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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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 중 여야 모두로부터 박수를 받은 유일한 순간이었다.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은 양손을 위로 들어가며 박수를 쳤다.

이재명 대표는 내달 18일부터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는다. 또 이 대표 측근인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는 등 이 대표 측근들에 대한 사정 당국 수사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연신 ‘민생‘ 강조와 기본적 삶이 보장되는 기본사회’를 강조하며 과거 그의 대표 비전이었던 기본소득을 언급했다.

이재명 대표는 “모두를 지원한 후 불필요한 몫을 회수하면 어떤가. 재정부담은 같지만, 국민의 삶에 엄청난 차이가 생길 것이다. 최소한의 삶을 지원받는 사회가 아니라 기본적 삶을 보장받는 ‘기본사회’여야 한다고 믿는다. 소득, 주거, 금융, 의료, 복지, 에너지, 통신 등 모든 영역에서 국민의 기본적 삶이 보장되도록 사회시스템을 바꿔가야 한다. 정강·정책에 기본소득을 명시한 국민의힘에게도 머리를 맞대 달라”고 호소했다.

계속해서 무반응으로 일관한 국민의힘이 ‘발끈’하기 시작한 순간은 이 대표가 양극화를 언급하고, 외교와 대북관계를 말한 시점이었다.

이 대표가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서민지갑 털어 부자곳간 채우기 정책은 양극화 불평등을 확대한다”고 지적하자, 국민의힘 의원석 쪽에서 아니, 그건 문재인 정권이 더 했다. 또 이 대표가 김대중정부 햇볕정책과 문재인정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언급하며 북핵문제를 거론하자 국민의힘 쪽에서는 그래서 (북한이) 핵을 만들었냐고 야유했다.

이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영미순방을 “이 정부의 외교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고 평가하자. 국민의힘에서는 “혼밥보단 낫다, 또 폭행당했었다”는 야유도 터져 나왔다.

각각 문재인 전)대통령 방중당시 문 전)대통령이 청와대 참모들과 식사한 것과 한국 기자가 중국 관계자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건을 거론한 셈이다.

   
 

이재명 대표가 “외교는 초보라는 말로 양해되지 않는 혹독한 실전이다.” 계속해서 현 정부의 외교 행태를 비판하자. 국민의힘은 “문재인정부에서 더 엉망이었다”라고 반발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자리를 뜨기도 했다. 특히 이재명 대표가 윤 대통령 비속어 논란에 대한 대통령실 대처에 대하여 “국민과 언론 야당에 뒤집어씌우려는 시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이에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과 유상범 의원 등 ‘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로 알려진 의원들은 본회의장을 빠져나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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