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향순전통예술단 단장 채향순은 22.09.28~ 29일까지 ‘2022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 첫째 날 28일 예선을 거쳐, 둘째 날 29일 오전10:00″부터 청량리에 있는 세종대왕 기념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참가자나 관객 없이 열렸던 관례에서 벗어나 야외무대에서 참가자들이 전통무용과 창 등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 했다.
이날 경연대회를 주관한 채향순 (사)세종대왕기념사업회 한국전통예술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대회는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기고 경연자 분들은 민족문화의 계승 발전의 미래 비전이라 생각했다. 나아가 전통예술 분야를 앞서서 이끌어 나갈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계가가 될 것”이라며, 전통예술인들 모두가 출전하고 싶은 대회로 성장했다.
“이 경연대회 수상자들은 전통예술의 발전과 계승을 위해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이들의 이러한 활동이 대회를 더욱 더 빛내고 있어 감사하고 기쁘다”며, 그리고 앞으로도 “이 대회는 전통문화예술의 보존과 창달뿐 아니라 국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자리로 확대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또한 “대회를 위해 후원을 해주신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는 말을 했다.
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명창보유자 이영희 선생은 “가야금은 내 몸과 같은 가족이며 꿈이다”라며, ”대중들과 함께 전통공연예술문화가 계승 발전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9일 경연이 진행된 행사에서 본선 및 경연에 오른 팀들이 기량을 펼쳤으며, 오전 9:00″~ 11:00″까지 학생부 경연이, 오전 11:00″~ 11:30″까지 일반부 경연이 진행됐다. 또 2곳의 실내경연장에서는 오전 9:30″~ 10:00″까지 일반부 민요 경연이 10:00~ 10:40″까지 명인부 본선 및 경연이 진행되었으며, 또 다른 실내 경연장에서는 기악부분이 오전 9:00″~ 9:30″까지 일반부, 오전 10:00″까지 명인부, 판소리는 오전 10:10″~ 11:30″까지 판소리 본선 및 결선이 진행됐다. 이날 오후 2:00″~ 2:30″까지 무용, 기악, 민요, 판소리에 대한 일반부 경연이 오후 3:00″~ 3:40″까지 명인부 경연이 치러졌다.
종채향순전통예술단 단장 채향순씨는 전통과 창작을 기반으로 우리 춤의 멋과 흥을 표현하고 가(歌)·무(舞)·악을 어우르고 재구성해 민족혼의 정수를 형상화한 예술작품과 공연을 만들어 세계문화 흐름에 발 맞춰 나아가는 단체로 우리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메신저로서 국내외 무대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춤길의 여정> 안무 채향순 출연 박현준, 박경무, 최원준, 박수정, 정유정, 서현정, 박수빈, 전예빈, 조현주, 김시은, 김희령, 박형빈, 이작품은 전통춤길을 오롯이 걸어가는 예인들의 춤의 여정, 춤을 통한 춤 전승의 모습들이 하나하나 가득 담긴 작품으로 다양한 전통이 지나온 결과 현재의 길 그리고 내일의 길을 담은 작품이다.
<훈령검무> 안무 채향순, 출연 박현준, 박경무, 최원준, 박수정, 정유정, 서현정, 박수빈, 예빈, 조현주, 김시은, 김희령, 이작품은 군대를 지휘하는 훈령대장의 모습을 형상화하며 칼을 양손에 감아쥐고 별단거리 장단에 칼을 좌우 사이로 휘두르며 방석돌이로 돌면서 장쾌하게 추는 춤으로 다양한 칼의 돌림체와 기교와 휘모리장단으로 휘몰아가며 다양한 동작을 만들어 보여주는 것이 이 작품의 특징이다.
2024.10.8 화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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