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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중 의원 '이태원참사' 책임론 언론 탓
MBC가 방통위 원내대책회의 발언에 대한, 반론 입장
[221105호] 2022년 11월 05일 (토) 12:21:05 박종선 편집인 겸 기자 kbshdtv@hanmail.net

박성중 의원 '이태원참사' 책임론 언론 탓

MBC가 방통위 원내대책회의 발언에 대한 반론 입장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하여 발언을 했다. MBC는 이에 대하여 반박 입장 문을 발표했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이태원 참사에 대한 책임을 언론 탓으로...국민 안전을 담당하는 정부의 책임보다도 언론에 책임을 전가하는 문제의 본질을 돌렸다.

   
박성준 의원이 준비한 표에 담긴 방송사의 핼러윈, 관한 뉴스 제목을 줄줄 읽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박 의원이 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사고의 책임은 경찰,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공적 기능을 담당해야 할 공영방송 MBC, KBS, YTN, 연합뉴스TV 지목 공영방송사에게도 책임이 있다”라고 지적하였다.

박 의원은 “10월 29일 저녁까지 안전에 대한 보도는 없이 핼러윈 축제 홍보 방송에 열을 올렸다. 사고 당일 오후 6시 34분부터 11차례 걸쳐서 경찰 신고가 쇄도하는 상황에서도 현장에서 중계차를 걸고도 방송사가 사태의 심각성 보도는 전혀 없었다. 압사 우려의 현장상황을 목도하면서도 핼러윈 분위기 띄우기에만 열을 올린 것”이라고 말하고 이어 준비한 표에 담긴 방송사의 핼러윈에 관한 뉴스 제목을 줄줄 읽기 시작했다.

“MBC가 사고 당일 저녁 '3년만에 노마스크 핼러윈, 이태원에 몰린 구름인파'를 보도했다. 사고가 나자마자 완전히 분위기가 바뀐다. 국가가 왜 있나, 정부를 못 믿겠다. 전부 이런 식이다. 안전이 관계없다고 했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참여한 결과를 빚었다. 사고 발생 후에 언제 홍보성 방송을 했냐는 듯 정부 책임론을 거론하였다.”

그리고 회의가 끝난 뒤 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안전도 주의해서 해야 한다는 방송도 좀 했어야 했는데, 다 괜찮다고 난리쳐버리니까 젊은 여성들이 한 번에 많이 몰려서...”라고 말끝을 흐렸다.

MBC 4일 박 의원에 대한 반박 입장 문

MBC는 4일 입장 문을 내고 “박 의원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박 의원의 지적 보도에 대하여 MBC는 29일 사고 당일이 아니라, 참사 전날인 28일 금요일 뉴스데스크에 방송됐다. 금요일 저녁 현장 상황은 참사 당일만큼 혼잡하지 않았고, 위험한 상황이 아니었다.

이어 더구나 해당 기사는 말미에 큰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주말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주의를 당부하기까지 했다. 정작 참사 당일인 29일 저녁 8시에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는 이태원 현장 보도가 없었다.

MBC는 박 의원에게 사과와 정정을 요구, 참사의 원인과 책임 규명, 재발 방지, 피해자와 시민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공영방송의 역할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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