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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단사학자의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보고서
[221128호] 2022년 11월 28일 (월) 18:04:02 한효섭 저널리스트 kbshdtv@hanmail.net

 

강단사학자의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보고서

 

한효섭 칼럼

   
대한민국헌정회전국지회장협의회 회장 한효섭

2001년 김대중 정부 때,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가 대두되자 한일정상회담에서 일본의 주류학자들과 한국의 주류학자들이 함께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라는 것을 만들었다. 막대한 국가예산을 투입해 한 달은 도쿄, 한 달은 서울에서 학문연구를 하고 난 후 2005년에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보고서(제1기)’를 편찬하였다. 이 보고서에는 눌지왕 때 신라가 건국되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결국 신라는 4세기 후반 내물이사금 때 고구려의 지원을 받아 초기 고대국가를 이룩할 단서를 잡았으나, 고구려의 간섭 때문에 온전한 국가체제를 이루지 못하고 5세기 전반 눌지마립간 때에 와서 단위 정치체제인 6부를 왕권에 종속적으로 연합하여 초기 고대 국가를 형성되었다는 것이다.(한일역사공동연구보고서(2005), 64p) 믿기지 않겠지만 이렇게 왜곡 축소된 보고서는 한국의 강단사학자가 보고한 내용이다. 기가 찰 일이다.

식민사학자 이병도는 4세기 17대 내물왕(356~402)때 신라가 건국되었다고 주장하고 우리나라 국사교과서에도 그렇게 기록되었다. 그러므로 김부식이 말한 <삼국사기>에 기록된 500년의 역사가 사라지게 된 것이다. 그런데 2005년에 한국의 강단사학자들은 국가예산을 가지고, 일본의 역사왜곡을 바로 잡으라고 하였는데 오히려 5세기 전반 19대 눌지왕(417~458)때 신라가 건국되었다고 한일역사공동연구보고서를 편찬하였으니 이런 매국행위가 어디있는가?

한국강단사학자는 스승인 이병도가 김부식의 <삼국사기> 신라본기에 기록된 내용을 무시하고 신라건국은 내물왕 때라며 500년의 역사를 없앴는데 한일역사공동연구 보고서에는 한술 더 떠서 일본의 역사왜곡을 받아들이고 5세기에 신라가 건국되었다고 한다. 일본의 쓰다 소키치가 <삼국사기> 신라본기에 대하여 실성 마립간(402~417)때에도 명백한 허구로밖에 볼 수 없는 기록이 있기 때문에 그 앞선 내물이사금 때, 즉 우리가 신라를 건국했다고 추측되는 시대의 기록도 다른 확실한 사료의 기록에 조응하는 것이 아닌 이상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고 한국의 강단사학자는 그러한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다.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는 커녕 더욱 왜곡하여 한일역사공동연구 보고서를 편찬하였으니 한국강단사학자들의 매국행위와 일본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음이 한탄스럽다. 또한 쓰다 소키치의 주장을 그대로 따라 적은 것을 연구라고 발표하는 오늘의 주요대학 강단사학자와 역사학계를 보니 너무나도 서글프다. 그보다도 가슴 아픈 일은 이와 같은 매국 행위를 행하는 식민사학자와 식민사관 정치인과 관리들 언론인이 카르텔을 이루고, 한민족의 정체성과 민족정기를 말살하고 한국의 역사를 왜곡날조하고 한국사교과서를 만들어 국민에게 가르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방관하고 검증 없이 그대로 배우고 있는 국민과 지도층과 지식층을 생각하니 너무나도 눈물이 나고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느낀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와 민족역사학자들에게 무엇으로 변명해야 할 것이며, 나라의 운명이 너무나도 걱정되어 밤잠을 잘 수가 없다.

또한 이병도는 백제가 3세기 중엽 고이왕(234~286)때 건국되었다고 주장하고, 이에 따라 국사교과서도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는 백제의 건국은 이보다 더 뒤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의 말은 <삼국사기> 백제본기에 의하면 고이왕 27년(260)조에 중앙집권적 관료제를 완비했다고 나오나, 이는 후세 백제인들의 고이왕 중시 관념에 의하여 조작된 것으로 유적 분포를 살펴볼 때 3세기 후반에 백제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 강동구의 몽촌토성과 풍납토성이 축조되었기 때문에 백제발전 시기는 좀 더 낮추어 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일역사공동연구보고서(2005p), 592p)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겠다고 모인 사람들이 식민사학자 이병도와 그 제자 이기백보다 한 술 더 떠서 쓰다 소키치를 스승으로 모셔가며 국가관과 애국심과 사명감 없이 오직 사리사욕과 탐욕과 개인의 영달만을 위해 일본 극우파의 하수인과 앞잡이가 된 젊은 식민사학자들에게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 국가의 예산으로 한국의 역사가 아닌 일본의 역사를 추켜세우고 한국사를 왜곡 날조하는 이 사실을 도대체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이제 국민이 힘을 모아 우리의 역사를 바로 고쳐야 한다. 식민사관의 주류강단사학자를 색출하고 청산해야 한다. 그리고 식민사관의 정치인과 지식인과 언론인이 카르텔을 이루고 이적행위를 하는 매국노를 국민의 힘으로 색출하여 척결해야 한다. 역사에 양보는 없다. 우리의 역사는 우리가 지키고 바로 세워야 하노라고 강력히 호소한다. -본 칼럼은 개인의 사상이나 의견을 언론에 발표할 수 있는 자유 표현으로...부산 한얼인 한효섭 기고 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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