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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재단은 중국동북공정의 한국지부인가?
[221129호] 2022년 11월 29일 (화) 12:28:47 한효섭 저널리스트 kbshdtv@hanmail.net

 

동북아역사재단은 중국동북공정의 한국지부인가?

 

한효섭칼럼

   
대한민국헌정회전국지회장협의회 회장 한효섭

사대식민사관은 인조반정의 논리에서 잘 나타나 있다. 인조반정의 논리는 우리의 정체성을 부인하는 데부터 잘 나타나 있으며, 서인으로부터 시작되어 일제항쟁기 서인에서 분리된 강경파 노론의 마지막 당수 이완용과 이병도, 신석호의 매국행위를 거쳐 현재의 식민사관 강단사학자로 이어져 있다. 인조반정의 논리는…

첫째, 조선사대부 서인들의 임금은 명나라 황제이다.

둘째, 조선임금은 명나라 황제의 신하이다.

셋째, 조선임금은 조선사대부와 같은 계급이다.

넷째, 광해군은 명나라 황제인 임금을 배신했다.

다섯째, 조선 사대부가 광해군을 축출하는 것은 명나라 황제에 대한 충성이다.’라는 논리이다.

오늘날 한국의 주류강단사학자는 한국사교과서를 통하여 우리나라 역사를 서인과 노론의 입장에서 사대식민사관의 관점으로 가르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대식민사관에 젖은 한국의 문화역사만 배울 뿐 올바른 문화역사는 알지도 배우지도 못하고 있다.

일제항쟁기 시절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에서 일본의 역사왜곡의 달인이며 악질인 쓰다 소키치, 이마니시 류, 이케우치 히로시와 조선사편수회 직원인 식민사학자 이병도와 신석호에 의하여 한국의 역사가 왜곡날조되었다.

1945년 일본의 패망과 동시에 조선총독부는 해체되었으나 조선사편수회는 해체되지 않고 세 가지 형태로 살아남았다. 하나는 주요대학 역사학과이다. 여기서 말하는 주요대학은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이다. 식민사학자 이병도와 신석호가 이승만 정부의 친일파 청산 과정에 의해 청산되지 않고, 오히려 승승장구하면서 주요대학 역사학과를 장악하고 식민사학을 계속 전파하였다. 또 하나는 주요대학 역사학과 국사관을 장악하였다. 국사관은 국사편찬위원회의 전신이다.

주요대학 역사학과와 국사편찬위원회의 두 기관에서 식민사관을 확대, 재생산해서는 국가교원양성소를 통하여 교사들에게 식민사학을 계속 전파하였다. 그것이 지금은 동북아역사재단, 국사편찬위원회, 뉴라이트(식민지근대화론/일제의 정체성론)세력으로 계승되어 내려와 현재까지 일제식민사관이 한국사회에서 구조적인 식민사학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를 해체시키지 않고서는 정권을 바꾸고 사람을 바꾸어도 그 나물에 그 밥일 뿐이다. 오히려 식민사학은 일본극우파사관의 앞잡이와 밀정의 역할을 하며 학문의 자유라는 미명 하에 사대식민사관의 정치인과 지식층과 지도층과 공직자와 언론인과 카르텔을 형성 점점 더 노골화되고 있다. 

식민사관의 대표적인 예가 중국의 동북공정이다. 일본의 황국사관(식민사관+조선총독부사관)과 중국의 동북공정은 정치적 주장에 불과할 뿐 학술적 논리가 없이 허술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사대식민사관으로 앞 다투어 이에 동조하고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현실이 한국의 현실이다.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비하라고 엄청난 국비를 투자하여 만든 동북아역사재단은 연간 300억 원의 국가예산으로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황국사관을 대변하고 있는 사대식민사관의 놀이터가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차라리 중국동북공정 한국지부라는 명칭이 걸맞겠다. 동북아역사재단의 한 독도담당자는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논문을 적은 사람이라고 하니 동북아역사재단의 참모습을 짐작할 수 있다.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동북아 평화를 꿈꾸다’라는 역사책을 편찬하였다. 중국에서는 아무런 이의가 없는 데도 오히려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우리의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며 경기도교육청 교육자료의 오류를 제기하고 교육부에게 수정을 건의했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단군은 역사적 사실이라고 서술하였으나, 이 내용을 두고 동북아역사재단에서는 단군은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신화라며 교육부를 통해 고칠 것을 강요하였다. 뿐만 아니라 간도협약이 무효가 되면 영토수복이 가능하다고 한 내용을 두고 간도협약 이전에 우리 영토 편입사실이 없다며 이 부분도 고치라고 주장했다.

간도는 대한제국 말기에 고종이 어윤중을 간도관리사로 삼아서 간도를 우리의 영토로 편입시키고 세금까지 받았다. 그런데 일제항쟁기 시대에 일본과 청나라가 영토의 주인인 우리나라는 제외하고 간도협약을 맺으며 남만주철도부설권을 일본에게 넘기는 대가로 간도를 청나라로 넘겨준 것이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이를 외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조선의 고유묘제인 고인돌도 중국 동부에서 발견되었다며 내용의 수정을 요구하고, 조선과 청나라가 합동으로 조사를 마치고 국경선을 표시하기 위해 세운 백두산정계비를 두고 국제법적 적용이 어렵다며 국제법상 유효성을 무시하고 수정을 요구하였다. 백두산정계비는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불리하게 만들어진 비석이다.

그 당시 청나라에서는 황제의 특사로 총관 목극동이 왔는데, 우리나라의 함경도 관찰사 이선부는 늙고 허약하다는 이유로 데리고 가지 않고 같이 간 역관만 데리고 가서 세운 것이 백두산정계비이다. 이렇게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간도는 우리 영토로 표기되어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동북아역사재단은 이를 외면하고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꼴이다.

홍산문화는 기원전 3500년에 시작되었다고 하니 5000년~3000년 전까지라고 하고, 대조영은 ‘고구려의 왕이라 부름’이라고 하니 ‘진국왕이라고 부름’이라고 고치라고 하며, 기자활동시대를 기원전 1100년 전이라고 하니 기원전 11세기 후반이라고 고치라고 하면 그러고도 한국의 정부기관인가?

연간 국비 300억 원을 낭비하며 동북공정에 대비하는 정부기관이라는 동북아역사재단이 오히려 한국역사를 왜곡축소 방관하고 동조하는 정부와 정권과 정치인, 언론인, 공직자 등을 무엇이라고 표현해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다. 이대로 두면 과연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존재할 수는 있을지 언제 나라가 망할지 심히 걱정된다.

국민이 일어나서 사대식민사학자와 역사관련 정부기관을 해체하고 사대식민사관 공직자를 청산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이를 색출하여 척결하지 않고서는 한국의 문화역사를 바로 세우고 한국사교과서를 바꾸지 않고서는 국민화합과 국민통합은 물론 국가발전과 번영은 물론 자주국방의 길은 요원하며 국가가 위태롭다고 생각한다.

국민전체가 똘똘 뭉쳐서 올바른 역사관과 사명감으로 사대식민사관의 역사관련 정부기관을 해체하고 식민사학자를 청산하여 위대한 한국문화역사를 바로 세우자고 간절히 호소한다. -본 칼럼은 개인의 사상이나 의견을 언론에 발표할 수 있는 자유 표현으로...부산 한얼인 한효섭 기고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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