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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국가무형문화재 정명숙 살풀이춤· 양길순 도살풀이춤 연합공개행사 개최
[230508호] 2023년 05월 08일 (월) 18:39:54 박종선 편집인 겸 기자 kbshdtv@hanmail.net

 

23,국가무형문화재 정명숙 살풀이춤·

 

양길순 도살풀이춤 연합공개행사 개최

 

커버스토리-정명숙·양길순 국가·인간문화재

   
 

사)전통춤연구보존회와 김숙자류도살풀이춤 보존회 주최·주관으로 지난 23년 5월 7일 17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의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국가·인간문화재와 그 제자들이 함께 연합공개행사를 가졌다.

이번 23,연합공개행사는 문화재청 소속기관의 국립무형유산원과 그 산하기관의 한국문화재재단, 후원으로...국가 무형문화재로 인정받은 이매방류 살풀이춤 정명숙 보유자와, 김숙자류 도살풀이춤 양길순 보유자가 연합공개행사로 보유자와 제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살풀이춤, 등등을 선보이는 무대였다. 첫 번째 승무, 두 번째 교방춤, 세 번째 판소리(특별출연), 네 번째 입춤, 다섯 번째 정명숙 입춤, 여섯 번째 양길순 도살풀이춤, 일곱 번째 정명숙 살풀이춤으로 공개행사가 성황리에 치뤄졌다.

- 문화재청 최응천 청장 축사

   
사진 : 최응천 문화재청 청장

최응천 청장은 이번 연합공개행사 개최 축사를 통해 “살풀이춤은 우리의 대표적 정서인 한(恨)의 미학을 담고 있다.”며, 그리고 “때로는 나비의 부드러운 날갯짓으로 때로는 검의 날카로운 기운으로...삶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이 품고 있는 다채로운 감정 변화를 몸짓과 수건으로 표현해내는 아름다운 춤의 예술이다.”라고 극찬하였다.

또한 “정명숙보유자·양길순보유자 ‘연합공개행사'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면서 “그간 코로나 확산으로 인하여 국민과의 소통이 단절되어 힘겨운 시기를 보냈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국가무형문화재 살풀이춤의 지속적인 전승을 위해 묵묵히 견뎌온 두 분 보유자님께 감사하다.”는 위로의 말을 담았다.

그리고 “두 분 보유자께서 이번 행사를 연합공개행사 주관으로 국가무형문화재의 생(生)과 새로운 도약을 기대할 수 있는 기쁜 소식이다.”며, 그 의미를 내포했다. 이어 “살풀이춤의 예술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문화적 가치가 다음 세대까지 두 분의 건강과 열정적인 예술 활동이 지속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 정명숙·양길순 보유자는 ‘연합공개행사’ 모시는 인사말을 이렇게 남겼다

“매화꽃이 봄이 왔음을...온 들녘을 하얗게 물들인 매화꽃이 피고 질 때 떨어지는 꽃잎 속에서 장단의 음율을 느낍니다. 떠나간 님이 그리워 한껏 뻗은 손끝 가시는 발걸음 붙잡지 못하여 주춤거리는 발끝에 매화꽃 한송이...무대에 그윽한 향기 가득합니다.

온 몸이 장단에 맞춰 춤을 출 때, 내 영혼은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가듯 그리움 바람을 타고 치맛자락을 휘감습니다. 우리는 한 평생 춤을 추었습니다. 어린 소녀들의 검었던 머리카락에도 어느새 매화꽃이 한없이 내려왔네요.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서로를 존경과 사랑하는 저희들이 한국의 전통의 맥을 이어가며 진심을 다해 함께 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장단에 춤을 추어온 지도 어느새 50여년을 서로 의지하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얼과 한이 담긴<이매방류 살풀이춤><김숙자류 도살풀이춤>가치와 존엄을 지켜 왔습니다. 이제는 제자와 후배들에게 우리춤의 정신을 온전히 잘 전해주는 것이 또다시 우리가 해야 하는 사명입니다.

이번 무대는 어느 때보다 참으로 설렙니다. 봄이라서 더 그런가봅니다. 매화꽃 떨어지기 전, 꽃향기 가득한 무대를 여러분에게 선물하고 싶습니다. 우리 전통춤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덕분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라서 더 따뜻한 봄에…….”

Program

1. 김숙자류 승무/양길순 외 2명

2. 교방춤/군무

3. 판소리 / 김수연

4. 김숙자류 입춤/양길순

5. 입춤 / 정명숙

6. 김숙자류 도살풀이춤 / 양길순 외 9명

7. 살풀이춤 / 정명숙 외 8명

   
사진 : <출연진>양길순, 한미주, 김현주,
   
사진 : 양길순 보유자(승무)

- 첫 번째, 김숙자류 승무 <출연진>양길순, 한미주, 김현주,

김숙자류승무는 부친 故김덕순으로 부터 유래된 것으로 승무의 특징은 각 장단에 따른 춤사위의 다양함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상체를 굽히는 동작이 많은데 이는 승가(僧家)의 중이 항상 허리를 굽히고 읍하는 모양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장삼은 합장단에만 뿌리고 뿌릴 때에는 언제나 왼발이 들려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가락은 삼현육각에 맞추어 염불가락, 느린도돌이, 타령, 자진타령, 굿거리의 순으로 진행된 후 북을 치고 나서 굿 걸이장단에 장삼놀이를 함으로써 끝맺는다.

   
사진 : <출연진>권경애, 정명자, 양인주, 박진희, 안정욱, 송효진,

- 두 번째, 마당 교방춤 군무, <출연진>권경애, 정명자, 김정희, 양인주, 박진희, 안정욱, 송효진,

악, 가, 무에 뛰어난 교방의 기녀들이 흥을 돋우기 위해 추는 놀이 형식의 춤이다. 기녀들에 의해 주어졌던 한 흥, 멋, 태가 고루 내재되어있는 전형적인 기방 춤을 정·중·동의 미학으로 세련되고 정교한 기교의 예술 춤으로 승화시켜 수당 정명숙선생이 안무한 작품이다.

   
사진 : <출연진>김수연 판소리 보유자

- 세 번째, 마당 판소리, (단가 벗님가, 춘향가 중 쑥대머리) <출연진>김수연

“김수연 보유자는 (사)미산제 수궁가보존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이날 특별출연으로 벗님가, 춘향가를 고수의 북가락에 맞춰 근원적 느낌으로 발성음역이 청중들 사이를 파고들어 심금을 울렸다.

   
사진 :<출연진>양길순 보유자

- 네 번째, 마당 김숙자류 입춤, <출연진>양길순

우리나라 전통무용의 입춤은 기본 춤을 말한다. 춤출舞(무) 뛸踊(용) 떨칠振(진) 3요소로 빙글빙글 돈다는 어휘에서 일어났다고 하며 달팽이와 같은 조용한 움직임이 기본이 된다. 뛸踊(용)은 예전에는 뛸躍(약)을 썼다. 글자 그대로 약동을 기원으로 한다. 떨칠振(진)은 몸짓 짓인 의사표시의 몸짓 순짓인 것이다. 입춤은 형태가 정해져 있기보다는 자기가 가고 싶은 대로 놀고 싶은 대로 자유자재로 추면서 자신의 한을 풀어내어 보는 이의 심정을 동화시킨다. 굿거리장단에 흥과 멋을 담아내고 자진굿거리장단에 소고놀이를 함으로써 끝맺는다.

   
사진 : <출연진>정명숙 보유자

- 다섯 번째, 입춤 <출연진>정명숙

입춤은 즉흥무, 허튼춤, 굿거리춤, 수건춤, 교방춤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며 전통춤의 기본적인 자세를 익히기 위한 서서 추는 춤을 말한다.

수당 정명숙선생의 입춤은 살풀이춤을 바탕으로 흥겨운 남도민요 음악을 바탕으로 춤을 구성하였으며, 즉흥성이 강하고 여백의 미와 아름답고 단아한 품격이 있는 여성미가 강하게 나타나는 전통춤의 기본이 되는 춤이다.

   
사진 : <출연진>양길순, 안금분, 양길재, 한미주, 윤영숙, 김현주, 최문숙, 채홍주, 고성현, 정은미,
   
사진 : 양길순 도살풀이춤 보유자

- 여섯 번째, 김숙자류 도살풀이춤 <출연진>양길순, 안금분, 양길재, 한미주, 윤영숙, 김현주, 최문숙, 채홍주, 고성현, 정은미,

도살풀이춤은 도당 살풀이를 줄인 말로, 민속무의 하나로 행해지고 있는 살풀이춤의 원조 형이다. 이춤의 본뜻은 흉살과 재난을 소멸시켜 안심임명 나아가 희노애락의 종교적 소원에서 비롯된 것이다. 도살풀이춤은 자연스럽고 소박하며 삶의 깊은 뜻을 가지고 있으며 긴 수건에 의한 공간상의 유선이 훨씬 다채롭고, 선이 그려지는 형태는 하나의 회화와도 같다. 도살풀이춤의 무복은 무색으로 화려하지는 않으나 더욱 정갈하고 깨끗하다. 이 춤은 각기 정·중·동의 신비스럽고 자유로운 춤사위들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목젖놀이, 발차는 사위, 용사위, 낙엽사위 등은 도살풀이춤에서만 보여지는 독창적인 춤사위들이다. 도살풀이름은 경기 무속 춤 중 가장 미학적인 기교를 필요로 하는 유일한 독무로 춤사위와 공간미의 예술성은 높이평가 된다.

   
사진 : <출연진>정명숙, 권경애, 정영자, 김정희, 양민주, 박진희, 안정욱, 송효진, 우한웅,
   
사진 : 정명숙 살풀이춤 보유자

- 일곱 번째, 마당 살풀이춤 <출연진>정명숙, 권경애, 정영자, 양민주, 박진희, 안정욱, 송효진, 우한웅,

수당 정명숙선생의 살풀이춤은 이매방선생의 춤을 올곧이 이어받아 전형적으로 계승 발전한 춤으로서 2019년 11월 26일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으로 지정되었다. 살풀이춤은 본래는 개인의 멋과 한의 정서가 담긴 춤인 까닭에 즉흥성이 강한 춤으로서 고도의 기량이 요구되는 춤이다. 정명숙선생의 살풀이춤에 내재된 심성은 깊은 한이지만, 단순히 슬픔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환희와 신명의세계로 승화시키는 이중구조의 인간적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선생 특유의 호흡과 춤사위는 우아하고 화려하며, 아름답고 품격을 갖춘 단아한 매력으로 관객과 교감하는 특징을 보여준다.

   

사진 : 23,국가무형문화재 정명숙 살풀이춤·양길순 도살풀이춤 연합공개행사 출연진  

   
 
   
사진 : 정명숙 보유자

- 정명숙 보유자(프로필)

국가무형문화재 살풀이춤 보유자

사)전통춤 연구 보존회 이사장

수당 정명숙 전통춤예술단 예술감독

사)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 수석 부이사장

사)2018 한국 전통춤 협회 대한민국 전통춤 대상 수상

사)제12회 문화예술 총 연합회 문화예술대상 수상

 

   
사진 : 양길순 보유자

- 양길순 보유자(프로필)

국가무형문화재 도살풀이춤 보유자

김숙자류 춤 연구 보존회 회장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막식 성화소화 공연 (국무총리 표창)

제54회 광복절기념 대통령 표창

사제8회 전통예술진흥회 전국대회 종합대상 대통령상 수상

사) 제1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무용부 장원

전남도립국악단 운영위원 부위원장

특별출연 : 김수연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예능 보유자

사)미산제 수궁가 보존회 이사장

총연출 : 정명숙, 양길순

무대감독 : 이영일

공개행사 연주단

<음악감독및장구 유인상> <디자인 길산 김길록, 김수연><아쟁 김영길><징 박주홍><우담이 부재><대금 이성준><꽹과리 정부 교육><피리 이정훈><구음 박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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