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은 8세부터 25세(2016년생~1999년생) 청소년에게 저렴한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한 티켓 패키지 ‘2023 세종 올패스’ 판매한다.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 일환으로 뮤지컬, 합창, 국악, 오페라 등 4개 공연을 패키지로 구성하고, 총 정가 대비 약 75% 할인된 금액으로 티켓을 판매해 공연을 좋아하는 청소년에게 양질의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2023 세종 올패스는 6월 21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300매 한정으로 판매가 진행되며, 8세부터 25세에 해당하는 청소년 본인이 누리집에 회원가입을 진행해야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뮤지컬, 합창, 국악, 오페라 4개 공연 패키지를 75% 할인된 금액인 4만원에 제공하며, 티켓은 1인 2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동반 관람(1인)에 대해서는 별도 제한 없이 공연 관람 가능 연령 이상이라면 누구나 함께 관람할 수 있다.

‘2023 세종 올패스’ 구매 후에는 반드시 공연별 관람 날짜와 좌석을 지정해야 하며, 공연 당일 티켓 수령을 위해 구매자 본인이 청소년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학생증, 신분증 등)가 필요하다.

2023 세종 올패스 패키지로 선보이는 공연 4가지 중 세종문화회관이 제작하는 ▴서울시뮤지컬단의 공연 ‘알로하 나의 엄마들’ (7.15.~8.19.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은 100여 년 전, 사진 한 장에 운명을 걸고 하와이로 시집을 간 ‘사진신부’ 세 여자의 삶을 그린 뮤지컬로 지난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이어, 서울시합창단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꾸미는 ▴합창 공연 ‘여름가족음악회’ (8.31. 세종대극장)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음악회로 클래식에서 동요, 대중음악 등 들으면 누구나 즐겁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여성, 남성, 혼성, 어린이 등 합창의 여러 연주 형태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꾸미는 ▴국악 공연 ‘2023 믹스드 오케스트라Ⅰ’ (9.15. 세종대극장)은 국악관현악을 중심으로 브라스, 스트링, 전자음악(일렉트릭 기타 등) 파트와 결합해 우리 음악을 새롭고 재미있게 연주할 수 있는 편성을 제안하는 공연이다.

우리 음악을 표현하는 새로운 도구, 파격과 매력으로 점철된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유럽압기, 아시아악기, 전자악기, 음악적 도구로 표현이 가능한 악기까지 포함 편성해 신선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끝으로, 서울시오페라단에서 제작하는 ▴오페라 공연 ‘투란도트’ (10.26.~29. 세종대극장)는 푸치니 작품 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인생 역작으로 알려진 작품으로, 선택의 연속에 놓인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과 도전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