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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아미 된 'BTS 페스타', 서울이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230622호] 2023년 06월 22일 (목) 07:18:11 김응삼 예술 취재단장 kbshdtv@hanmail.net

 

모두가 아미 된 'BTS 페스타', 서울이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방탄소년단 10주년을 축하하며 보라빛으로 점등한 남산서울타워 ©서울시
방탄소년단 10주년을 축하하며 보라빛으로 점등한 남산서울타워 ©서울시

2013년 6월 13일,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으로 방탄소년단(BTS)이 데뷔했다. 혜성처럼 등장한 아이돌은 데뷔곡부터 남달랐다. “니 꿈은 뭐니, 니 꿈은 뭐니” 등 청소년들의 꿈과 고민을 노래한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과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모두 1위를 석권한 대기록을 써내려갔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대표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후보에 오른 모든 부문에서 수상해 4관왕에 올랐고,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으로 앨범 차트, 싱글 차트 정상을 동시 석권했다. 특히 한국어 가사 위주의 노래가 핫 100 차트에 오른 것은 빌보드 62년 역사상 처음이었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23 BTS 페스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심재혁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23 BTS 페스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심재혁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시는 6월 12일부터 24일까지 ‘2023 BTS 페스타(2023 BTS FESTA)’를 열고 있다. 이번 BTS 페스타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추억이 담긴 서울 주요 명소 13개가 포함된 서울방탄투어 지도를 제작하고, 서울 주요 랜드마크에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ARMY)'의 상징색인 보랏빛 점등을 켜 축하하고 있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특별 프로그램 등이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돼 85만 명의 팬들이 방문했다.

먼저 서울방탄투어 지도다. 서울관광재단은 BTS 관련 주요 명소 13곳을 선정해 지도를 제작했는데, 명소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연습생 시절 자주 찾던 장소뿐 아니라 자체 제작 콘텐츠인 ‘달려라 방탄’의 주요 촬영지를 엄선했다. 서울방탄투어 지도의 특징은 장소별로 연관성 있는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함께 제공했다는 점이다.☞ [관련 기사] '방탄투어' 지도 들고 서울명소 보랏빛 여행 떠나볼까!

2021 BTS 시즌그리팅 촬영지 '을지로', '달려라 방탄' 촬영지 '아차산' 및 '서울문화비축기지' 등과 함께 해당 콘텐츠를 소개한 점도 좋았다. 팬들이 콘텐츠를 비교하면서 방문하는 재미도 있기 때문이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보랏빛 점등이 켜졌다. ©심재혁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보랏빛 점등이 켜졌다. ©심재혁

세종문화회관과 세빛섬, 남산서울타워에는 미디어파사드를 상영했고, 서울시청, 남산서울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반포·양화·영동·월드컵대교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상징인 보랏빛 점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DDP에서 보는 점등은 화려하면서도 ‘BTS 10TH Anniversary FESTA’라는 글귀가 인상 깊었다.

이번 BTS 페스타의 백미는 17일에 진행된 행사였다. 'BTS 10TH Anniversary FESTA'라는 프로그램으로 열린 행사는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멤버 RM이 팬들과 소통하는 코너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에 직접 참여하고, 오후 8시 30분부터는 30분간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BTS 10주년 기념 불꽃쇼’가 마련되었다.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은 BTS 히스토리 월, 무대 의상 전시, 방탄 가족사진전, 타투 스티커 체험 부스, BTS 라이브 스크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스타와 팬이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외신들도 BTS 페스타를 집중 조명했다. ©심재혁
외신들도 BTS 페스타를 집중 조명했다. ©심재혁

6월 17일 낮, 여의도한강공원을 방문했다. 먼저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이 돋보였다. 여의도한강공원과 연결되는 지하철 여의나루역 2·3번 출구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돼 팬들을 통제했다. 또한 행사 스태프들도 여의나루역에서 한강공원까지의 이동 경로마다 배치돼 팬들을 안내했다. 자전거도로와 중첩되는 구간에는 펜스를 설치해 도로와 행사 구역을 구분했다.

펜스를 설치하고 통행로 곳곳에 '안전관리구역'을 마련해 안전에 대비했다.©심재혁
펜스를 설치하고 통행로 곳곳에 '안전관리구역'을 마련해 안전에 대비했다.©심재혁

날씨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곳곳에 식수를 배치했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를 넘겼는데, 6월 날씨로는 이례적이었다. 이에 폭염에 의한 온열 질환에 대비하고자 의료센터와 종합안내소에는 담당자가 상주했다.

폭염을 대비해 무료로 배부된 식수 ©심재혁
폭염을 대비해 무료로 배부된 식수 ©심재혁
폭염에 의한 온열 질환에 대비하고자 종합안내소와 의료소가 설치됐다. ©심재혁
폭염에 의한 온열 질환에 대비하고자 종합안내소와 의료소가 설치됐다. ©심재혁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추억하기 위해 행사 부스에는 수많은 팬들이 모였다. 하지만 누구도 찡그리지 않고, 묵묵히 기다리면서 방탄소년단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글이 서툰 외국인 팬이 펜에 꾹꾹 담아낸 메시지가 어느새 벽을 가득 채웠다.

요즘 MZ세대에서 유행하고 있는 네컷사진도 함께했다. 방탄소년단 사진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는 네컷포토존에도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10주년을 기억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한 팬은 “일본에서 왔는데, 다양하게 방탄소년단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해주는 팬들 ©심재혁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해주는 팬들 ©심재혁

'방탄 가족사진전' 부스는 7명 멤버가 함께 찍은 사진을 전시한 공간이다. 방탄소년단의 데뷔 연도인 2013년부터 멤버의 입대 전까지, 가족사진처럼 촬영한 멤버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 사진들을 배경으로 함께 사진을 찍으면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팬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방탄 가족사진전'을 방문한 한 팬은 “BTS 페스타에 SNS에서 만난 팬들과 함께했다”며 “전역 후 방탄소년단의 완전체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BTS 가족사진전'에서 촬영하고 있는 외국인 팬 ©심재혁
'BTS 가족사진전'에서 촬영하고 있는 외국인 팬 ©심재혁
아미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은 BTS 페스타 ©심재혁
아미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은 BTS 페스타 ©심재혁

2023 BTS 페스타가 모두 끝난 뒤, 무단 투기한 쓰레기가 보이지 않아 팬들의 품격을 느낄 수 있었고, 방탄소년단과 함께 서울을 즐길 수 있었던 행사였다. 오는 24일까지 계속되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서울과 같이 즐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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