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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람, 부산정신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위선이다.
[230712호] 2023년 07월 13일 (목) 07:17:09 한효섭 저널리스트 kbshdtv@hanmail.net

 

부산사람, 부산정신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위선이다.

 

한효섭 한국사칼럼029

   
-12대국회의원회총무 겸 운영의원회부의장 -헌정회전국지회장협의회장

 부산광역시에서 피같은 부산시민의 세금 48억원을 들여 부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1989~1991년 전 4권으로 발행했던 향토지인 <부산시사>를 수정, 보완하여 올해 9월경에 새로 발간한다고 한다. 그 내용 중에는 일본 야마토왜의 지배를 받은 일본의 식민지로서 부산을 표현한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어서 중단하거나 폐지해야 한다는 민원이 아우성치고 있다. 이런 사실을 외면하고 방관할 것인가, 그러면 그것은 부산 사람도 아니고 부산 정신도 아니다. 심지어 부산의 역사학자와 역사학과 교수와 부산광역시 역사관련 공무원들이 앞장서고 있는 이 참혹한 현실에 여러분 심정은 어떠합니까.

모른다는 것은 죄가 아니지만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은 죄이다. 그러나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는것은 더 큰 죄이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위선이다. 부산 사람이 부산을 모르고 부산 정신을 모른다면 알려고 하고 배워야 한다. 부산을 모르면서 배우지 않는 것은 죄이다. 특히 부산사람이 부산역사를 모르면 알려고 노력하고 배워야 한다. 그리고 부산을 사랑하고 부산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 잘못된 역사는 부산을 욕되게 하고 부산을 일본의 식민지로 표현한다든가 그럴 가능성이 예측된다고 판단이 되면 몸으로 행동하여 그것을 막고 바로 잡는 것이 진실과 정의와 부산을 위해 용기있게 행동하는 부산사람, 부산정신이다.

부산사람이여! 부산시민들이여!
<부산시사>가 9월경에 발간된다고 하는데 그중에는 부산이 일본의 식민지로 표현되는 부분이 있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부산시사> 내용을 사전에 공개해달라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특히 지난번에 "가야는 임나다"라는 일본서기의 왜곡된 역사를 인용하여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 신청하려다가 발각되어 유보된 적이 있고 김해를 일본의 식민지로 표현했다고 문제된 적이 있었다. 그런데 또다시 광주시민과 전라도민들의 피땀인 세금, 24억원으로 만든 <전라도천년사>가 전라도를 먼 옛날 일본의 식민지라며 역사를 왜곡하고 그것도 전라도 사학자와 교수들이 전라도를 모욕한다고 호남의 국회의원, 시의원, 군.구의원, 지자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시민과 도민들이 불꽃처럼 일어난 것이다. <전라도천년사>가 식민사관을 교묘히 되풀이 하는데 <전라도천년사>를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나서지 않는 것은 광주의 양심과 광주정신을 욕보이는 것이고, 스스로 그리고 부모, 자식에게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민족에게 큰 죄를 짓는 것이라고 호소하고 있다.

부산사람 부산시민이여!
부산에도 <김해시사>와 <전라도천년사>처럼 안상영 시장시절에 발간한 <부산시사> 통사편에도 부산을 일본의 식민지로 표현하는 의혹이 있는 표현을 부산시민의 정서와 감성을 생각하고 부산정신과 부산의 자존심을 상실하게 하는 표현을 삼가줄 것을 말한 적이 있다. 앞으로 신중하게 <부산시사>를 편찬하겠다고 했던 안상영 시장은 운명을 달리하고 오랜만에 나오는 <부산시사> 편찬에 대한 의혹이 또다시 반복되는 것 같다. 부산은 결코 일본의 식민지는 아니다. 이런 책을 부산시민의 피같은 세금으로 왜 출판해야 하는가? 의심되는 부분은 과감히 삭제해야 한다. 

부산은 불의에 항거하고, 정의를 위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초개같이 버린 애국과 충절의 도시이다. 독재정권과 군부독재에 항거하며 4.19와 부마사태 등 민주화에 앞장선 도시이다. 남이 할 것이라고 머뭇거리는 것은 부산사람 부산정신이 아니다. 부산사람의 행동을 요구받았는데 주춤거리는 것은 부산정신에 대한 배신이다. 

역사는 지금 부산시민의 부산정신이 깨어나기를 목마르게 기다리고 있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위선이다. 부산사람 부산정신으로 우리 함께 올바른 역사관과 철학으로 소명의식을 가지고 부산을 사랑하고 부산시민의 자존심을 살리고 부산과 부산시민을 위한 올바른 <부산시사>편을 출판하자고 간절히 호소한다. -부산 한얼인 한효섭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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