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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국회의원의 기자회견에 찬사를 보낸다.
[230724호] 2023년 07월 24일 (월) 20:07:14 한효섭 저널리스트 kbshdtv@hanmail.net

 

호남 국회의원의 기자회견에 찬사를 보낸다.

 

한효섭의 한국사칼럼

   
12대국회의원회총무 겸 운영의원회부의장 -헌정회전국지회장협의회장

 <전라도천년사> 출판을 계기로 사대식민사관의 뿌리깊은 카르텔을 가진 한국역사학계의 잘못된 역사의식이 500만 호남인과 전국민을 분노케 하였다. 민족사학자와 재야사학자는 물론 시민단체에서 사대식민사관을 청산하고 올바른 역사관, 국사관, 철학으로 소명의식을 가진 국사바로세우기 시민연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오늘날 가장 앞장서야 할 역사침탈문제에 대하여 위정자와 정치권이 외면하고 방관하며, 심지어는 중국을 대국으로 한국을 소국으로 표현하며 사대식민노예정신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호남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기자회견을 통하여 잘못된 상고사와 <전라도천년사>를 지적하고 수정할 것을 천명한 용단과 행동에 뜨거운 찬사를 보낸다.

 부울경 시민의 거센 항의로 가야사를 세계문화유산 등록과 왜곡된 <경남통사>와 <김해시사>는 물론 <부산시사>에 대하여 부울경 국회의원들은 이를 외면하고 방관하며 침묵으로 사대식민사관을 묵시적으로 동조하는 매국행위를 하는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사대식민사관의 카르텔 때문에 시민의 분노와 눈물과 규탄의 목소리는 극에 달하고 있는 오느날에 호남지역 국회의원의 역사관과 용기있는 기자회견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한마음 한뜻으로 호남지역 국회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하여 왜곡된 <전라도천년사>는 물론 한국의 상고사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호남지역 국회의원의 입장을 밝혔다. 입장은 다음과 같다.

 전라도천년사를 편찬위원회가 공개한 <전라도 천년사>의 내용을 접한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전라남도 지역 국회의원들이 매우 안타깝고 개탄스러운 심정을 감추기 어렵습니다. 전체 34권의 방대한 역사서를 2023년 4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고작 2주동안 공개하고 각각의 의견을 수렴하여 오류를 잡겠다는 발상이 참으로 놀라울 따름입니다. <전라도 천년사>는 전라도 정도 1,000년을 맞이하여 올바른 역사를 세우려는 목적을 두고 편찬하는 사서로서 2018년동안 5년간 연구와 집필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내용은 우리의 자주적 사관이 아닌 식민사관에 기초해서 기술하는 심각한 오류가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고대사 기술과정에는 고조선의 등장시기를 왜곡하고, 고조선의 역사를 축소하고 고조선의 강역을 한반도로 국한해서 규정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전라도 천년사>는 역사를 서술하는 과정에서 임나일본부설을 근거가 되는 <일본서기>의 기술된 내용을 차용해서 기술하는 등 식민사관을 고스란히 인정하고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야마토왜가 전라도에 있었다는 일본 사학자들의 말을 그대로 인용하고 있으며 백제 근초고왕이 야마토왜에 충성을 맹세했다는 <일본서기>의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고 있고 영산강의 지역의 야마토왜에서 쫒겨온 야스카즈 세력이 주류를 이룬다는 등 왜인들이 지배했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우리 호남의 지명을 ‘남원’을 ‘기문’으로 ‘장수’와 ‘고령,을 반파’로 ‘해남’을 ‘침미다례’로  ‘구례 하동’을 ‘대사’라는 일본의 지명으로 기술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전라도 천년사> 7권에는 일제식민사관에 의해 만주와 평양도 함경도를 삭제한 지도가 버젓이 게재되고 있습니다.

이런 심각한 오류 투성인 <전라도 천년사>는 발간과정에서 많은 우려가 제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600명이 사료수집과 집필에 참여한 방대한 사서인데도도 불구하고 불과 2주동안만 공개하고 의견을 제출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단 초고 발표 이후 한 번의 학술토론회도 개최하지 않았습니다. 편찬위원회의 이런 처사는 불통과 편파의 수준을 넘어서 국민에 대한 횡포에 가깝습니다.

역사의 기술이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세대를 교육하는 기준이 된다면 올바른 관점의 설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근대기를 지배해온 식민사관은 우리 국민이 빨리 벗어나야 할 과제입니다. 심지어 호남의 3개 지도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연구를 진행하고 지방정부가 책임을 지고 편찬한 사서로서 그 자체로 역사의 무게를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엄중한 상황에서 왜곡된 사관에 근거해 미래 천년을 이어갈 사서를 기술한다는 것이 참으로 개탄스러울 뿐입니다. 편찬위원회는 지금이라도 각 분야의 의견을 듣고 검증할 기간을 충분히 가져야 합니다. 아니면 논란이 되는 부분에 대한 충분한 연구와 검증을 통해 올바로 국회의원들은 다음과 같이 <전라도 천년사> 편찬위원회에 요구합니다.

첫째, 지금이라도 학계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열람시간을 충분히 부여하기 바랍니다. 
둘째, 왜곡시술된 부분에 대해 편찬 책임자와 집필자와 국민에게 정중히 해명하십시오.
셋째, 편찬위원회는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타당한 절차를 수립하여 수정할 것을 촉구하며 드러난 문제가 수용되지 않는다면 출간작업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우리 광주, 전남, 전북 국회의원 일동은 식민사관에 근거한 역사서술을 바로잡고 민족사관에 입각한 천년사를 정립할 것을 촉구합니다.

2023년 5월 3일. 광주, 전남, 전북 국회의원일동 

필자는 호남지역 국회의원의 이런 기자회견을 듣고 강단사학자의 식민역사관을 올바로 지적하고 그 대책과 후속조치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는 못했다고는 하나 그 나마 국회의원들의 올바른 역사관과 철학으로 소명의식을 가지고 식민사관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처음 들어본다.

지역갈등, 세대갈등, 빈부갈등, 좌우갈등, 이념갈등, 남녀갈등, 노사갈등 이 모든 갈등과 분열과 대립과 사리사욕과 탐욕과 내로남불, 위서, 거짓, 선전선동의 원인은 사대식민사관의 왜곡날조된 역사와 빈곤한 역사의식과 철학 그리고 소명의식 부재로 인해 민족의 정체성과 민족정신의 상실에서 기인된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빼앗기고 잃어버린 1만 2천년 자랑스러운 한국문화역사를 복원하고 역사를 바로 세우는 데 국력을 모아야 한다고 강력히 호소한다.

다시 한번 호남지역 국회의원의 <전라도 천년사> 관련 기자회견을 지지하고 뜨거운 찬사와 성원을 보낸다. 부산 한얼인 한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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