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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여러분! 우리가 일본의 식민지인가요?
[230826호] 2023년 08월 26일 (토) 00:44:14 한효섭 저널리스트 kbshdtv@hanmail.net

 

부산시민 여러분! 우리가 일본의 식민지인가요?

 

한효섭 칼럼(367)

   
12대 국회의원회 총무 겸 운영의원회 부의장. -헌정회전국지회장협의회 회장.

부산의 역사문화 그리고 부산정신을 지키려고 헌신하는 ‘식민사학청산가야사바로잡기 부산연대’ 회원들의 울부짖는 목소리가 가슴을 아프게 한다.

무더운 폭염 속에서도 찬란한 조상의 가야사를 바로 잡기 위해 부산시청 앞에서 “<일본서기>와 조선총독부에 충성하는 반역의 <부산시사>편찬을 중단하라”라는 현수막을 들고 호소하는 그들에게 뜨거운 성원과 감사를 드린다.

일본에 국권과 주권을 빼앗기고 광복이 되고 독립이 된 지 80년이 되었는데도 아직까지 친일파를 운운하고 친중파를 운운하며 국민을 갈라치기하고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인의 태도에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끼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대식민사관은 청산되지 않고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임나일본부설로 중국은 고구려를 비롯하여 북한을 중국의 국사에 편입한지 20여 년이 되었다. 또한 일본의 임나일본부설을 한국강단사학자들이 앞다투어 수용하고 심지어는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가야사 복원을 하라고 하니 <일본서기>를 인용하여 일본의 식민지로 만들고 있는데 여야정치인은 역사독립과 역사광복은커녕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는데도 무관심하며 친일파운운 친중파운운 하며 탁상공론만 하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하지 않을 수 없다.

전라남북도 식민사학자들의 왜곡된 ‘전라도천년사’집필로 인하여 전국을 떠들썩하게 하여 광주시민과 전라도민은 물론 호남 국회의원과 시의원, 군의원, 지자체장과 시민단체들이 일제히 ‘전라도천년사’를 바로 잡기 위하여 불꽃처럼 일어나고 있는 와중에 <부산시사>편찬으로 인하여 왜곡 날조된 <일본서기>를 인용하여 부산을 일본의 식민지로 만들고 있다고 강력하게 항의하는 역사관련 시민단체의 목소리와 재야사학자의 <부산시사> 편찬 금지와 폐지를 촉구하는 현실에도 이를 방관하고 침묵하고 있는 정치인을 비롯하여 지도층과 지식층과 언론인들을 보고 있으니 울화가 치밀어 오르고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과 고통을 느낀다.

부산시민이여! 우리가 아직까지 일본의 식민지인가. 부산시민은 정체성과 주체성이 없고 부산정신과 부산역사도 없다는 것인가. 야마토 왜가 가야를 지배하고 부산, 경남, 호남을 지배하였다는 왜곡날조된 <일본서기>를 대변하는 <부산시사>를 그대로 둘 것인가? 도대체 한국의 역사학자들은 그동안 무엇을 연구하고 있었는가. 왜 일본극우파가 조작한 한국의 역사서 삼국사기, 삼국유사 초기기록 부정론을 옹호하고 <일본서기>에 의존하는가?

왜 한국의 관점에서 한국을 위한 한국역사를 연구는 하지 않고 일본의 관점에서 한국을 영구적으로 식민지화 하려는 <일본서기>와 조선총독부의 왜곡날조된 역사에 의존하여 일본을 위해 한국역사를 연구하고 있는가? 그들의 국적은 일본인가를 묻고 싶다.

부산시민은 가야, 신라, 백제, 고구려 시대부터 일본의 식민지였다는 말인가? 왜 <일본서기>에 나오는 왜곡된 지명을 사용하여 부산의 정체성과 부산정신을 왜곡하게 만들고 열등시민으로 만들려고 하는가? 과연 그들이 한국의 역사학자들이 맞는지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학문의 자유라는 미명아래 일본의 앞잡이가 되어 자기만의 주장을 학술발표나 논문발표나 책을 출간하는 것도 용납하기 힘든데 부산시민의 혈세로서 부산정신과 부산의 자긍심과 자존심을 살리는 위대한 부산역사문화와 부산의 혼을 담아 찬란한 부산의 역사문화를 후손에게 물려줄 <부산시사>에 자기만의 생각과 주장을 담아 학계의 정설이니 통설이니 하며 사대식민사관을 주장해서 집필해서야 되겠는가? 그런 책을 왜 피같은 국민의 세금 들어 출간해야 하는가?

정치인과 선출직 공직자와 역사관련 공직자 및 강단사학자에게 간곡히 호소한다. 부산시민인 나는 결코 일본의 식민지가 아니다. 그리고 일본의 식민지가 될 수 없다. 일본의 식민지로 표현되는 <부산시사>라면 차라리 편찬할 목적도 이유도 가치도 없다. 부산시민 모두의 생각은 나와 같다고 생각한다.

부산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부산인으로서 정체성과 주체성과 부산정신, 부산역사, 부산문화가 살아 숨쉬는 <부산시사>가 편찬되기를 간절히 호소한다. 부산시민은 결코 일본의 식민지가 아니다.

찬란한 백제문화가 일본으로 건너가 미개인 일본인을 문화민족으로 만들었다는 역사적 진실을 깨닫게 하는 <부산시사>를 편찬해야 할 것이다. -부산한얼인 한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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