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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 국민 여러분! 어떻게 생각합니까?
[230908호] 2023년 09월 08일 (금) 13:58:58 한효섭 저널리스트 kbshdtv@hanmail.net

 

BIFF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 국민 여러분! 어떻게 생각합니까?

 

한효섭 칼럼(371)

   
-12대국회의원회총무 겸 운영의원회부의장 -헌정회전국지회장협의회장

올해 부산을 영화의 바다로 이끌 개막작으로 ‘한국이 싫어서’, 폐막작으로 중국영화 ‘영화의 황제’가 선정되었다. 이를 비롯한 전반에 대해 BIFF남동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과 강승아 운영위원장 직무대행은 9월 5일 오후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어 제28회 BIFF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국민 여러분! 한국영화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와 중국영화 폐막작 ‘영화의 황제’제목을 보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필자는 제28회 BIFF책임자의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과 소명의식이 그 정도 밖에 되지 않는가 하는 생각에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다. 냉혹한 국제경쟁시대에 문학과 예술이란 미명아래 국격을 떨어뜨리고 국익을 해치며 국가를 폄하해도 된다는 말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남동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은 개막작 한국영화 ‘한국이 싫어서’는 한국사회에 사는 젊은이의 이야기를 정직하게 그리고 있고, 그들은 고민과 좌절뿐 아니라 희망을 찾는 모습까지 담은 작품이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폐막작인 중국영화 ‘영화의 황제’는 주연을 맡은 류덕화(유덕화)의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연기가 인상적인 작품이고 중국에서 굉장히 흥행했으며 대중적이고 호소력 짙은 영화라며 “영화 속에 돼지 한 마리가 등장하는데 새로운 동물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필자가 듣기에는 한국은 형편없는 싫은 나라로서 한국인들이 한국을 떠나려고 하는 미개국이고 중국은 살기 좋고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는 황제의 나라라는 메시지로 들린다. 이것은 중국은 '대중화'이고 한국은 '소중화'라는 사대주의 매국노의 망언과 같다.

중국은 동북공정으로 한국은 원래 미개한 나라로서 중국의 속국이며 중국의 지방정권에 불과하다며 고구려 등 북한은 중국의 옛 땅이라고 중국 국사책과 백과사전에 기록하도록 촉매역할을 하며 심각한 역사전쟁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왜 한국영화 '한국이 싫어서'를 개막작으로 선정하고 중국영화 '영화의 황제'을 폐막작으로 선정했는지 그 저의를 묻고 싶다.

한국은 옛날부터 사대식민사관으로 자칭 '소중화'라고 일컫었으며 중국 신하의 나라라고 폄하하는 느낌을 주어왔다. 몇 년 전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중국에 가서 중국은 큰 봉우리요, 한국은 작은 봉우리라고 한 것과 이씨조선시대에 사대사관으로 한국의 정체성과 주체성과 민족정신을 상실하고 열등민족으로서 자존심도 자긍심도 없는 불쌍한 민족을 만든 위정자와 탐관오리들의 탐욕과 사리사욕으로 위대한 한국인의 기상을 상실하게 하고 나라를 팔아먹고 국민을 도탄에 빠지게 한 인조시대를 연상케 하는 것 같다.

‘한국이 싫어서’라는 영화는 한국사회에 사는 젊은이의 이야기를 정직하게 그리고 있고 그들의 고민과 좌절뿐 아니라 희망을 찾는 모습까지 담은 작품이라 하는데 필자가 아는 젊은이 중에서는 한국을 싫어하는 젊은이는 단 한 사람도 보지 못했다. 다만, 독선과 독재와 부패로 얼룩진 정부를 싫어하고 정권을 싫어하고 정당을 싫어하고 기성세대를 싫어하고 지식층과 지도층과 언론인을 싫어하는 사람을 무수히 보았다.

한국청년들은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과 애국심과 자긍심은 대단하지만 현재를 이끌고 있는 정치인, 권력층, 지식층, 지도층, 기업가들 즉 올바른 역사관과 철학도 소명의식도 없이 탐욕과 사리사욕에 찬 그들을 싫어하고 그런 정부와 정권과 정당과 공직자를 싫어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폐막작인 ‘영화의 황제’는 중국에서 굉장히 흥행했고 대중적이고 호소력이 짙은 영화라고 선정한 이유를 밝혔는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대중과 공산주의 중국의 대중은 사상적으로 이념적으로 다르며 헌법적 가치도 다르다. 서로 대립하는 사회 환경에도 불구하고 공산진영의 공산주의 인민들이 좋아하고 그 곳에서 흥행하는 것이 자유진영 자유민주주의 시민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예술성과 작품성을 따지면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예술을 공유하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이다. 올해 공식 초청작은 69개국에서 출품한 209편이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한국과 중국을 비교하여 한국을 폄하하는 제목의 영화를 개막작과 중국을 찬양하는 제목의 영화를 폐막작으로 정했는가. 그들도 사대식민사관에 깊숙이 빠져있는가? 전 세계 80억 인구에서 그 영화를 보고 이해하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그 많은 인구들이 영화 작품의 깊은 뜻을 이해할까? 그러나 제목만 보는 사람은 최고 수억 명이 될 수 있으며 제목만 본 사람들은 중국은 위대하고 대단히 좋은 나라이며 한국은 미개하고 스스로를 싫어하는 나라라는 인식이 들지 않을까. 참으로 생각이 없고 너무나 애국심과 국가관, 역사관, 소명의식이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아무리 좋은 예술작품이라도 국격을 떨어뜨리고 국가 명예를 훼손하고 국익을 해치며 민족혼을 상실하고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예술작품을 공식행사에 '개막작'과 '폐막작'으로 내세워 비교되도록 한다는 것은 자신도 모르게 이적행위와 매국행위가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라며 지식인이나 지도층이나 권력과 돈과 명예와 책임지는 자리에 있는 사람은 심사숙고하고 신중하게 선택하고 표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한국이 싫어서'의 영화제목은 호기심 많은 청소년에게 작품성과 상업성으로 흥행은 될지 모르지만 결코 국익에 도움은 되지 않으며 청소년들이 그 영화제목을 보고 무엇을 얻을까 하는 생각이 들며 한국영화의 개막작과 중국영화의 폐막작의 제목을 보면 볼수록 가슴이 아파오는 것이 나만의 생각일까? <부산 한얼인 한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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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121.XXX.XXX.120)
2023-09-14 07:50:55
선생님의 말이 맞네요 젊은이만. 아니고 모든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하죠
한국청년들은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과 애국심과 자긍심은 대단하지만 현재를 이끌고 있는 정치인, 권력층, 지식층, 지도층, 기업가들 즉 올바른 역사관과 철학도 소명의식도 없이 탐욕과 사리사욕에 찬 그들을 싫어하고 그런 정부와 정권과 정당과 공직자를 싫어한다고 생각한다. 이 말씀이 100%맞습니다이런 인간들만 없으면 우리나라는 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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