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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의 가을밤, 국악으로 물들다
[230915호] 2023년 09월 15일 (금) 09:06:13 박종선 편집인 겸 기자 kbshdtv@hanmail.net

 

덕수궁의 가을밤, 국악으로 물들다

 

- 국악 공연 ‘덕수궁 야연’(10.5.~7. 오후 7시)

 9월 14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예약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권점수)는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과 함께 오는 10월 5일(목)부터 7일(토)까지 3일간 오후 7시 덕수궁 정관헌(서울 중구)에서 국악 공연‘덕수궁 야연(夜宴)’을 개최한다.

‘덕수궁 야연’은 덕수궁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가을밤 고즈넉한 고궁의 정취를 만끽하며 우리 국악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덕수궁과 국악원이 함께 마련한 첫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궁중과 선비층에서 즐기던 정악에서부터 백성들의 사랑을 받았던 판소리, 민요 등 다양한 국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물속의 용이 읊조린다’라는 뜻으로 고궁의 기품과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수룡음>과 조선 후기 선비들이 즐기던 <영산회상> 연주로 시작해 가야금 산조와 부채춤이 어우러진 <부채 산조춤>과 우리에게 친숙한 궁중무용 <검무>가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은 우리의 흥과 한이 녹아 있는 판소리와 민요로 장식하게 되며, 심청가 중 심봉사가 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황성으로 올라가는 이야기를 담은 <황성 올라가는 대목>과 산천 경치를 주제로 서울과 서도 지방에서 부르던 <산타령>, 그리고 우리의 대표 민요 <아리랑>이 준비되어 있다.

* 정악(正樂): 궁중이나 선비들이 사랑방 등에서 즐기던 음악

공연은 무료로 참여(덕수궁 입장료 별도)할 수 있으며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을 통해 오는 9월 14일(목) 오후 2시부터 회당 선착순 70명(1인당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751-0740/02-580-33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이번 ‘덕수궁 야연’을 통해 관람객들이 역사와 전통이 고스란히 담긴 궁궐에서 우리 국악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1. 음악회 프로그램 1부.

2. 홍보물 및 사진 자료 1부.

담당 부서

궁능유적본부

책임자

사무관

박지하

(02-751-0701)

 

덕수궁관리소

담당자

전문경력관

이상희

(02-751-0740)

 

 

 

 

(붙임 1)

음악회 프로그램

 

공연명

덕수궁 야연(夜宴)

일시

2023년 10월 5일(목)~10월 7일(토) 19:00~20:00

장소

덕수궁 정관헌

출연

국립국악원 정악단, 무용단, 민속악단

프로그램

 

<수룡음>

수룡음(水龍吟)은 ‘물속의 용이 읊조린다’라는 뜻으로 곡명에 평화로움이 반영되어 있다. 오늘 연주에서는, 한꺼번에 여러 개의 관대에서 소리를 낼 수 있는 생황과 높고 영롱한 소리의 단소가 어우러져 연주된다.

<영산회상>

영산회상은 풍류음악의 대표적인 기악곡으로, 조선후기 선비들이 즐기던 음악이다. 오늘은 도드리-돌장-상현도드리-하현도드리-염불도드리-타령의 구성으로 연주한다. 낮은 음역에서 느리게 진행되다 가뿐한 선율로 변하며 후반부에는 속도가 빨라지며 자연스럽게 경쾌한 ‘타령’으로 연결된다. 타령의 흥청거리는 장단은 풍류에 취한 흥을 느끼게 한다.

<부채산조춤>

부채산조춤은 섬세하고 절제있는 춤사위가 가야금산조와 어우러져 정‧중‧동의 멋과 격조있는 단아함의 조화를 이루는 자유분방한 춤이다. 1900년대 산조음악에 맞춰 규방의 여인이 봄날 벚꽃이 만개한 것에 감화되어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을 춤으로 형상화 했다. 이 춤은 장단 변화와 함께 산조의 음악적 특성을 다양한 춤사위로 표현하였다.

<검무>

검무(劍舞)는 칼을 들고 추는 궁중무용으로 검기무(劍器舞)라고도 한다. 신라인들이 관창의 충성심과 넋을 기리기 위해 그의 형상을 닮은 가면을 쓰고 춤을 춘데서 유래되었다. 여러 대형을 만들어 가며 춤을 추는데, 제비처럼 날렵하게 허리를 앞뒤로 숙였다 젖히며 빙빙도는 ‘연풍대’ 동작이 일품이다.

<심청가 중 황성 올라가는 대목>

판소리는 서사적이고 극적 구성으로 된 이야기를 한명의 소리꾼이 북 반주에 맞춰 노래로 부르는 극 음악이다. 심청가 중 <황성 올라가는 대목>은 심봉사가 맹인 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황성으로 올라가는 대목으로, 황성으로 가는 길소리와 함께 많은 사건을 담고 있으며 어렵고 힘든 상황을 재미있게 그려낸 대목이다.

<산타령, 아리랑>

서도소리 산타령은 서울과 서도지방에서 부르는 소리 중 하나다. 산타령은 서서 부른다고 하여 ‘입창’ 또는 ‘선소리’라고 한다. 산천 경치를 주제로 하는 서도 산타령 오늘은 뒷산타령(서울 뒤쪽에 있는 금강산, 계명산, 삼각산, 수락산)과 경발림으로 노래한다. 뒷산타령은 등을 노래한다.

아리랑은 한국의 한과 흥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노래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를 수 있는 삶의 노래로도 불린다.

주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

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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