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31만여 명이 즐겼던 ‘한강달빛야시장(이하 ‘달빛야시장’)’이 하반기 들어 장소를 바꿔 지난 9월 16일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 일대에 문을 열었다.

40대의 푸드트럭과 54개 판매 부스가 참여하는 이번 달빛야시장 운영 일정은 10월 21·22일로, 16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한다. ☞[관련기사] 올가을 여기 '힙'하니깐 '킵'하게~ 여의도 한강달빛야시장

하반기 달빛야시장이 운영되는 여의도한강공원은 국제적 관광 명소로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모든 안내물과 홍보물에 영어를 병기했다. ▴푸드트럭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과 디저트·음료를 즐길 수 있고 ▴판매 부스에서는 예술가와 공예가들이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달빛야시장 상징조형물과 조명을 활용한 ▴포토존이 설치됐고, 장내 무대에서는 퍼포먼스,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을 눈여겨볼 만하다.

달빛야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료는 회수‧세척을 거쳐 재사용이 가능한 다회용기에 제공되며, 반납은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함께 설치된 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더불어 다회용기를 지참한 소비자에 대한 할인 등 상반기에 시행했던 친환경 캠페인도 계속된다.

행사장 방문 시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외에 9호선 국회의사당역을 통한 접근도 가능하며, 기상 상황에 따라 행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공지 사항을 확인할 것을 권한다.

 

한강달빛야시장에는 종합안내소 및 의료센터가 설치됐다. 

 

한강달빛야시장 운영 안내문. 하반기 행사 진행부터 모든 안내물과 홍보물에 영어를 병기했다. 

 

9월 16·17일은 우천으로 한강달빛야시장 행사가 취소됐고, 실질적 개장은 9월 23일이었다. 

 

이번 한강달빛야시장에는 54개 수공예품 판매 부스가 참여했다. 

 

하반기 한강달빛야시장에 참여한 40대의 푸드트럭 

 

물빛광장 인근 잔디밭은 한강달빛야시장을 즐기는 시민들의 휴식처가 된다. 

 

예술가와 공예가들이 제작한 수공예품들을 만날 수 있는 판매 부스 

 

수공예품 판매 부스에서는 비건(Vegan) 재료를 이용한 상품들을 판매한다. 

 

판매 부스에서는 반려견 용품 등 볼거리·즐길 거리 상품들이 많다. 

 

인기 품목 중 하나인 목공예품 액세서리 판매 부스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캐리커처 부스 

 

한강달빛야시장 방문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상과 수상 모두에서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 분리수거를 위해 곳곳에 설치된 쓰레기 집하장 

 

쓰레기 집하장에는 다회용기 회수함을 설치했다. 

 

한강달빛야시장의 포토존 

 

밤이 되면 종합안내소의 깃발이 더욱 선명하게 눈에 띈다. 

 

해가 지면서 종합안내소 앞 특설 무대에서는 버스킹이 시작된다. 

 

푸드트럭에서 인기 메뉴를 구입하려면 줄서기는 기본이다. 

 

해가 지면 더 많은 시민들이 야시장을 방문한다. 

 

조명으로 치장한 밤의 푸드트럭이 볼거리를 더한다. 

 

 

달이 뜨면 야시장의 포토존 보름달도 환히 불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