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이 16일 첫 출근한 뒤, 취임식

- 예술인들 예술지원체계 개편

- 문화가 중심이 되는 지역균형발전

- K-콘텐츠의 혁신적 선제적 전략수립

- 생활체육과 학교체육의 활성화

- 관광산업의 재도약

사진 1. 2. 유인촌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 첫 출근한 뒤 취임식을 가졌다.

사진 2.

유인촌 신임 문화체육관광ㅡ부 장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 첫 출근한 뒤 취임식을 가졌다. 국정감사와 전국 체전 등 일정으로 일주일 만이다. 직원에게 꽃다발을 받고,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직원의 요청에 사인을 해주었다.

취임식을 마치고 기자실을 들러 출입기자 와도 인사를 나누었다. 유 장관 출근길에서 "이제는 문화가 중심인 문화산업 시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화가 중심이다라는 얘기가 이미 20~30년 전부터 있었다"며 "이제는 정말 문화가 중심이 되도록 만들고 싶다"고 했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단상에 서서 말하는 것을 싫어한다"며 단상에서 내려와 직원들 앞에 서 취임사를 이어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이 소신껏 한 일에 대해서는 제가 책임지겠다"며 "문체부 공무원으로서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일하십시오"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유 장관은 재임 기간의 중점 과제로…….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창작환경을 만들기 위해 예술 지원체계의 개편

△문화가 중심이 되는 지역균형발전

△K-콘텐츠의 경쟁력을 위해 혁신적이고 선제적인 전략 수립

△생활체육과 학교체육의 활성화

△관광산업의 재도약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