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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가는 한국정치
[231116호] 2023년 11월 17일 (금) 00:01:26 한효섭 저널리스트 kbshdtv@hanmail.net

 

거꾸로가는 한국정치

 

한효섭칼럼<385>

   
12대국회의원회총무 겸 운영의원회부의장 -헌정회전국지회장협의회장

탄핵하는 민주당, 방망이 치는 국회의장, 거부권 행사하는 대통령, 국민들이 가장 불신하고 혐오하는 사람을 국회의원이라고 한다.

전직 국회의원들은 많은 경력을 가지고 있는데 전직 국회의원을 천직의 명예로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다. 사람을 보고 참으로 괜찮은 사람이고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어 과거에 무엇을 했던 사람이냐고 물을 때 국회의원을 했던 사람이라고 하면 국회의원을 했던 사람 중에도 저런 분이 있느냐고 의아해 하는 현실이 참으로 서글프다. 한국정치가 어쩌다가 거꾸로 가는 현실이 되어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하는 이지경이 되었는지 안타까운 심정이다.

 국민들은 학벌 좋고 경력 좋고 어려운 선거를 통해 국민의 지지를 받고 당선된 국회의원이라면 열심히 노력하고 헌신하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아무리 말하고 소리쳐도 변명으로 외면당해 눈살을 찌푸리곤 한다. 그런 국민회윈들을 보면 참 가슴이 아프다. 청춘시절 푸른 꿈을 가지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겠다고 정치에 뛰어들어 자신을 희생하는 국회의원들을 너무나도 몰라주어 섭섭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스스로 잘못을 반성하고 성찰함으로써 존경받는 국회의원은 아니더라도 비난받는 국회의원과 정치인은 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하고 비난받는 국회의원이 될 바에는 차라리 국회의원을 그만두고 다른 길을 선택하는 것이 자신과 이웃과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나라와 국민은 뒷전이고 당리당략과 정권욕과 사리사욕과 탐욕에 가득 차 독선과 위선과 거짓말을 참말처럼 온갖 변명과 자기합리화와 감언이설로 국민을 바보 취급하며 행동하는 염치도 양심도 없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도 안타깝고 가슴이 찢어진다.

국적보다 당적을 더 중요시 여기는 국회의원, 나라와 국민의 이익보다 당과 지신의 이익에 더 치중하는 국회의원을 보고 국민은 무엇이라 하겠는가? 막강한 다수당의 힘으로 탄핵을 좋아하는 민주당, 소속 출신 정당의 단독 안건에 방망이만 치는 국회의원, 여당이 반대한다고 거부권을 행사하는 대통령, 설득과 노력은 하지 않고 무책임하게 퇴장만 하는 국민의 힘, 이러는 사이에 국민은 고통받고 신음하며 죽지 못해 살고 있다.

 나라와 국민과 민생을 외면하니 이렇게 국회의원들을 불신하고 원망하고 분노하며 증오하지 않겠는가. 거꾸로 가는 한국 정치, 자신과 당리당략과 권력욕에 가득 차 권모술수와 감언이설로 국민을 현혹하며 사리사욕과 탐욕으로 차기 선거와 집권에만 눈이 어두운 국회와 국회의원의 모습이 두렵고 무서운 생각이 든다. 장차 대한민국의 운명과 국민의 운명이 바람 앞에 등불이라고 생각하니 살얼음을 걷고 있는 국민의 마음과 현실을 100분의 1이라도 알아 달라고 목소리 찢어 호소하고 싶다.

 정치인은 다음 세대를 생각하고 정치꾼이나 정상배는 다음 선거를 생각한다. 국민들은 정치꾼과 정상배를 두고 국가와 국민을 거짓과 선동으로 팔아먹는 탐욕에 가득찬 나쁜사람이라고 일컫는다. 한국의 정치인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내가 하는 주장과 행동이 정치인의 행동인가? 정상배의 행동인가? 되짚어 보고 또 되짚어 보며 자식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순신 장군이 전투에 나가기 전에 하신 명언 ‘살기를 원하면 죽을 것이요, 죽기를 원하면 살 것이다.’라는 교훈을 새겨 진정한 용기는 그대를 영원히 살게 한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그렇게 한다면 그대의 자식과 나라와 국민을 위한 선택으로 국민의 가슴에 오래 기억되어 역사에 빛날 것이다.

 탄핵하는 민주당 국회의원, 분별없이 방망이 치는 국회의장, 설득시키려고 노력하지 않는 국민의 힘, 거부권 행사하는 대통령! 반성과 성찰로써 현명하고 용기 있는 선택이 나라와 국민을 위하고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남용하지 않는 길이며 역사에 빛날 올바른 결정이라는 것과 그 들의 책무임을 깨닫고 실천하기를 간절히 호소합니다. 다시 한번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간곡히 부탁합니다.

 다음 선거, 국민 여론, 국민 눈치 너무 보지 마시고 유불리 연연하지 말고 양심과 철학에 따라 옳다고 생각되면 상대방과 상대당을 설득하고 설득하고 또 설득하여 타협과 양보로 여야 합의하여 국회에 상정하고 합의되지 않으면 합의될 때까지 자신과 자기 당의 주장만 고집하지 말고 타협으로 수정하고 기다리고 다듬어 합의하는 협치의 정치, 대화와 화합의 민주정치의 참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한국 정치인이라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의 원리 속에 국민이 선택한 헌법정신과 법치주의에 따라 성숙한 국회의원의 모습으로 거듭나 더 이상 거꾸로 가는 한국정치현실을 만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위대한 국회의원 여러분께서 꼼수가 아닌 자유롭고 정의로운 마지막 선택을 하기를 간곡히 호소 합니다.<부산 한얼인 한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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