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22 수 09:33 연합뉴스,
> 뉴스 > 藝人저널(journal) > 칼럼 및 기고
     
부산의 역사를 시민의 힘으로 바로세우자
[240110호] 2024년 01월 10일 (수) 11:43:12 한효섭 저널리스트 kbshdtv@hanmail.net

 

부산의 역사를 시민의 힘으로 바로 세우자

 

한효섭의 한국사칼럼<45>

   
12대국회의원회총무 겸 운영의원회부의장 -헌정회전국지회장협의회장

문화유산은 미래세대의 먹거리가 되는 동시에 국격을 나타내는 이정표가 된다.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점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문화와 예술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1500여 년전 해륙한국 남부를 장악했던 실질적인 문화와 문명은 가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라나 백제나 고구려처럼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다. 특히 발해보다도 잊혀진 문화이다. 

그동안 가야권 문화가 발굴되지도, 연구되지도 못했지만 2023년 9월에 가야 고분군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다. 그러므로 가야사는 한국만이 아니라 인류 보편의 문화와 역사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권 문화에 속해 있는 부산의 고분은 모두 세계문화유산등록에 빠져있다. 

가야 문화와 문명은 경남뿐 아니라 부산, 경북, 전남, 전북 등 남부권 지자체에 고루고루 분포되어 있다. 유네스코 등재 고분은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북도 3개 광역지자체와 7개 기초지자체인 김해, 창녕, 함안, 합천, 고성, 고령, 남원에 걸쳐 있다. 그런데 부산광역시의 연제구 연산동 고분과 동래구 복천동 고분 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빠져있다.

 김대중 정부는 가야사 복원에 1300억원, 박근혜 정부는 340억원, 문재인 정부는 가야사 복원을 100대 국정과제로 채택하여 1조 2천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였으나, 가야사 복원은 커녕 임나일본부설의 복원으로 가야사를 야마토 왜의 식민지로 표현하는 황당한 사실이 사대식민사관에 의해 발생되었다.

 가야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사대식민사관의 문화재청은 날조 왜곡된 일본서기에 의해 가야를 야마토 왜가 지배한 것처럼 지명을 수록하여 시민사회단체와 재야사학자의 반대로 유네스코의 수정·경고를 받고 가야 고분군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지만, 문화재청에서는 유네스코의 수정·지적을 외면하고 아직까지 야마토 왜가 지배했다는 지명을 수정하지 않은 줄 알고 있다. 이런 와중에도 경상도에서는 가야문화유산을 경남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본격적으로 띄우기에 나섰다. 

경상도는 이를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연구 활성화, 관광기반조성, 보존 체계화, 인지도 제고 등 4대 전략과 15개 세부과제 등을 관련 정부조직을 유치해 경남을 가야문화사 관리 연구 메카로 만들겠다는 복안도 담겨 있었다.

 경상남도에는 해인사, 통도사, 남계서원 등 세계문화유산 3곳이나 있어 연계성도 뛰어나 가야 문화를 백제, 신라보다 더 나은 한국문화의 대표주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잊혀진 가야왕국을 경상도가 복원하여 미래문화유산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외면하고 무관심한 부산광역시와 부산의 정치인과 강단사학자들의 태도에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 

경상도와 전라도가 가야 고문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신청하여 그 결실을 보고 미래문화사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부산광역시와 강단사학계와 정치인과 언론인들은 가야사의 부산고분군인 연산도 고분군과 동래 복천동 고분군 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도 하지 않고 친일식민사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일본서기에 목을 매고 일본 황국사관의 허수아비가 되어 부산을 옛날 야마토 왜의 지배를 받은 식민지로 표현하고 있으면서도 반성과 성찰 없이 학문적 자유라는 이유로 고집하고 있으니 피를 토하고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부산의 역사를 시민의 힘으로 바로 세우자. 부산 고분을 시민의 힘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신청’ 하자. 가야사는 부산을 빼면 죽은 시체와 같다. 부산은 가야사의 핵심이 되고 가야사 관광자원의 밑거름은 부산임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 부산 시민이 해야 할 이 시대의 책무이고 소명이다. <부산 한얼인 한효섭>

ⓒ 예인저널(http://www.kjc24.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최근 인기기사
한누리예술협회 홀로 삶을 살아가는 독
제1회 꿈의숲 아시아 소리축제 개최
이기적인 서울대 졸업생 나라에 득이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
역사·한복·예술 분야 전문가들에게 듣
창경궁관리소, 지역 어르신 초청 ‘쉼
2024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 기획공연
석촌호수 패션쇼 직관할 분! 10일부
제18회 전통예술 무용·연희 대제전
정부-국가유산청(문화재청) 05. 1
藝人저널 소개 | 찾아오시는길 | 민원고발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의정부시 흥선로 63-11 3층 | H.P 010-7689-0909 | 팩스 070-7633-6314
간 별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경기,아53079 | 발행인 : 심남섭 | 편집인 : 박종선 | 등록일자 : 2009-07-24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선
Copyright 2009 발행처 : 한국저널리스트클럽.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bshdtv@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