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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선거는 살벌한 명분싸움이다
[240123호] 2024년 01월 23일 (화) 09:36:36 한효섭 저널리스트 kbshdtv@hanmail.net

 

정치와 선거는 살벌한 명분싸움이다

 

한효섭칼럼<420> 

   
12대국회의원회총무 겸 운영의원회부의장 -헌정회전국지회장협의회장

월터 리프먼의 ‘여론’ 이란 책에 ‘선거는 총알 대신 투표용지로 벌이는 살벌한 명분 싸움이다. 그 싸움에서 이기면 권력을 잡게 되고 실패하면 나락으로 떨어진다. 정당은 이념과 정책이 같은 사람들이 정권을 잡기 위해 모인 결사체이다.’라고 되어 있다. 이념과 정책이 없고 가치와 비전이 없는 명분이 부족한데 오로지 권력만을 탐하는 자를 우리는 정치꾼이나 정상배라고 부른다. 명분 없는 탈당과 창당을 선거 때만 되면 철새처럼 날아다니며 온갖 감언이설과 괴변으로 자기합리화 시키는 정상배들이 우글거리는 정치 계절 선거철을 실감할 수 있는 것이 오늘의 정치 현실이다. 

 역사상 가장 성공한 정상배의 한사람으로 진나라의 장사꾼 ‘여불위’를 말할 수 있다. ‘여불위’는 장사꾼으로서 큰돈을 번 부자였다. 그는 전 재산을 볼모로 되어있는 진나라의 왕자 ‘자초’에 권력을 잡기 위해 투자했다. 그리고 ‘자초’를 왕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그 애첩 ‘조희’를 자초 왕의 정실부인으로 보내었다. 조희는 임신한 상태에서 자초의 정실부인으로 갔기 때문에 자초가 나은 아들은 ‘여불위’의 아들이라고 사가들은 추정하였다. 그 여불위의 아들이 곧 ‘진시황’이고 진시황의 이름은 ‘정’이다.

장사꾼 여불위는 권력을 잡고 ‘맹상군’을 흉내 내면서 전국의 논객과 식객 3000명을 모아 책을 편찬했다. 그 책이 ‘여씨춘추’라는 책이다. 세상의 모든 지식을 모았다는 책이다. 여불위는 ‘이 책에서 한 자라도 빼거나 더 할 수 있는 자에게 내가 천금을 주겠다.’라는 일화를 남겼다. ‘일자천금’이란 말이다. ‘여씨춘추’에는 ‘명분을 살펴라’라는 항목이 있다. 이 책에서 ‘명분이 없는 자는 이기지 못한다고 했다.’ 명분이 없는 일에 나서는 자는 설사 이긴다 해도 결과는 망한다. 즉, 곧 망한다는 뜻이다. 

 제22대 총선 80일을 앞두고 여당인 국민의 힘과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그 외의 군소정당들이 ‘이합집산, 합종연합’ 하는 모습을 보면 가관이 아니다. TV에서 감언이설로써 온갖 미사여구로 국민을 현혹하던 사람들이 구차한 변명으로 아무런 명분과 정치적 이념과 정책도 없고 가치도 비전도 없이 입으로만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특별한 강령과 정강 정책도 없으며 명분도 없이 오로지 권력을 탐하며 살아남기 위하여 몸부림치는 모습이 처량하고 애처롭게 보인다.

헌법 8조에 정당의 동질성, 즉 이념과 정책의 동질성, 철학의 동질성과 공통 이념과 정책은 물론 이념의 실천과 정책도 제시하지 못하며 명분도 없이 다만 거대 정당의 기득권 타파라는 권력을 위한 공동목표만을 가지고 제3세력이니 제3정당이니 양당제의 폐단을 타파하고 다당제를 운운하며 오로지 권력을 잡기 위한 모리배들의 이합집산처럼 보이는 것이 안타깝다.  

 탈당한 한국의 희망 당 대표 양향자, 민주당을 탈당한 조응천, 이원욱, 김종민의 미래 연합당 금태섭 전 의원의 새로운 선택, 보수 정당인 국민의 힘 전 당 대표였던 이준석의 개혁신당들이 모여 제3세력, 제3당이라고 빅텐트 아래 모여 통합신당을 만들라고 한다.

이들을 연일 보도하는 언론들을 보면서 변하지 않는 국민의 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수뇌부와 국회의원들 또한 권력을 탐하며 살려고 몸부림치는 제3세력들과 군소정당들을 희망 없이 바라보는 국민들의 심정을 그들은 0.1%라도 알고 있을지 참으로 캄캄하고 암울할 뿐이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나라와 국민의 희망을 위해 최후 한순간까지 헌신하는 한韓의나라 한국 한민족 한국인이 자랑스럽다.<부산 한얼인 한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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