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재외한국문화원·문화홍보관 워크숍 주요 발언내용 

김정훈 워싱턴 문화원장) 작년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현지 대표 문화기관과 협력 하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현지 기관들과 신뢰를 구축하였다며, 향후 기존 구축 네트워크 심화 및 신규 협력 기관 발굴 등을 통해 워싱턴 현지에서 케이-컬처 확산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승진 베트남 문화원장) 베트남은 한국과 경제·관광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매우 밀접한 국가이자, 이미 대중음악·한식 등 한류가 베트남 국민들의 일상 속에 녹아있다고 하며, 앞으로 클래식·문학 등 문화예술 및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하늘 싱가포르 문화홍보관) 싱가포르 현지에서 한국의 대중문화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등에도 관심이 많다며, 현지 정부·공공기관 및 주요 행사들과 연례적으로 협업하며 조직·인력의 제약을 극복하여 케이-컬처와의 접점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수 뉴욕 문화원장) 올해 뉴욕 문화원이 뉴욕 코리아센터로 재개원하며 대한민국과 케이-컬처의 위상을 강화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현지에 진출한 관광공사·콘진원 등과 협업하여 차별화된 케이-컬처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일열 프랑스 문화원장) 올해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현지 맞춤형으로 행사를 기획하는 한편, 지자체와도 연계하여 새롭게 고도화된 케이-컬처를 선보일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

이에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해외에서 대한민국의 위상 자체가 달라지고 우리나라를 대하는 입장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한국의 문화예술, 경제·사회 등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대한민국, 케이-컬처가 국제적 역할을 많이 하고 위상을 높일 수 있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문체부 내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을 신설하여 문화 분야 국제교류의 총괄 관리·조정을 컨트롤 할 수 있도록 했는데, 문화원·문화홍보관이 그 손·발이 되어 유관기관과의 협업 및 현지에서 민간 자체행사에 대한 홍보 지원 등을 통해 국제교류의 전초기지로서 충실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