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와 근본을 모르는 정치인

한효섭칼럼

12대국회의원회총무 겸 운영의원회부의장 -헌정회전국지회장협의회장

세계는 선거의 계절이고 권력의 독점을 추구하는 시대이다. 지구촌 곳곳에서 대통령 선거 이변을 낳고 권력을 독점하려는 러시아 푸틴과 북한의 김정은도 미얀마의 군부도 권력을 독점하고 집착하는 독재자들이다. 이러한 정치인들이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이며,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살고 있는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생각했던 올바른 역사관과 철학이 있는 사람인지 애국심이 무엇이며 애민정신이 무엇인지 알고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든다. 내가 하고 있는 언어와 행동이 얼마나 세계평화와 질서를 해치고 인류를 불안하게 하고 망치고 있는지 알고 있을까?

12,000년 전 충북 청원군 소로리에서 세계 최초로 단립벼 농사를 시작으로 농업혁명을 이루고 농경사회와 농경문화를 형성하므로 인류가 정책하고 신석기 시대를 이룩한 위대한 뿌리 역사를 가진 한韓의 나라 한국 한민족 한국인의 삶터와 대한민국에서 제22대 총선을 통하여 권력의 헤게모니를 잡겠다는 여야정당과 국회의원 입후보자들은 감언이설과 상대방 비난과 비방으로 국민과 유권자를 선전·선동하는 위선과 독선의 모습을 지켜보는 국민들은 혼란과 갈등 속에 현기증이 나는 순간들이 많이 발생한다. 과연 뿌리와 근본을 모르고 정체성과 민족정신이 무엇인지 모르며 올바른 역사관과 철학도 소명의식도 없는 정치인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사대식민사관으로 얼룩진 한국의 정체성과 민족정신과 한국 혼을 바로 세우지 못하고 강대국의 노예와 식민지 근성으로 호의호식하며 권력과 탐욕에 가득 찬 정치인이 반성과 성찰 없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책임지고 혁신과 개혁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를 이 땅에 있게 한 나의 생명의 주인 나의 뿌리와 근본인 부모를 모르고 부모의 부모인 조상과 국조를 모르고 외면하고 방관하는 인륜과 천륜을 저버린 정치인이 누구를 위해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가?

내가 태어나고 나의 삶의 터전과 생명을 지켜준 나의 조국 한韓의 나라 한국의 뿌리와 근본을 모르고 외면하고 방관한 자가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부모와 국가와 이웃의 뿌리와 근본을 모르고 감사함을 모르는 정치인의 공약과 말을 머리까지 믿어야 하는가?

제22대 총선에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입후보한 후보들이 천명이나 되고 이에 참여하는 정당이 수십 개나 되는데 그들의 내놓은 정책과 공약 중에 못난 위정자와 조상으로 인하여 빼앗긴 영토와 잃어버린 뿌리 역사를 찾겠다는 정당과 정치인이 단 한 명도 없다는 것이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사대식민사관으로 강대국에 아부하고 아첨하여 나라를 팔아먹고 국민들을 팔아먹고 호의호식하고 권력과 돈과 명예를 자자손손 대를 이어 잘 먹고 잘사는 친인 친중 매국노의 역사를 청산하고 이들의 대를 이어 한국의 정체성과 민족정신을 말살하고 한국역사를 축소 왜곡날조하며 국조단군을 신화로 부정하고 한국의 뿌리역사고대사를 중국역사와 일본역사로 왜곡날조하는 강단사학자와 역사관을 청산하고 바로 세우겠다는 친일역사 친중역사를 청산하고 올바른 한국사 교과서를 편찬하고 조선총독부 조선편수회가 한국을 일본의 영구적인 식민지를 만들고자 왜곡날조한 식민지역사를 바로잡고 올바른 한국 역사를 바로 세우겠다는 공약을 단 한 사람의 국회의원 후보도 없다는 것은 모두가 사대식민사관으로 반성과 성찰 없는 염치없는 국회의원 후보가 아니며, 올바른 역사관과 철학과 소명의식 없는 국회의원 후보가 아니며, 극우친일파, 극우친중파로 한국의 뿌리와 근본을 파괴하고 식민지 근성과 노예근성과 열등 민족으로 만들려는 그들의 선전·선동에 현혹된 국회의원의 후보가 아닌지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

단재 신채호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라고 했다. AI시대에는 ‘나는 누구인가? 한국인은 누구인가? 하는 뿌리 역사를 아는 정치인이 세계를 선도하고 지배한다.’ 한국의 뿌리 역사는 한국 한국인의 정체성이요, 민족혼이며 한국 정신이고 한국 사상이다.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임나일본부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강단사학자와 식민사관과 일본의 황국사관을 척결하고 올바른 한국 역사를 바로 세우고 민족정기와 민족정신을 회복하겠다는 국회의원 후보의 공약이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서글프며 가슴이 찢어진다.

국민주권 혁명으로 우리 함께 잃어버린 한국의 뿌리 역사와 올바른 한국사를 바로세우자, 이 길은 이번 총선을 통해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공약을 검토하고 정당의 정책과 공약을 검토하여 눈앞의 행복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해 행복과 번영의 터전을 마련하는 역사바로세우는 국회의원 후보와 ?? 투표하자고 간절히 호소한다. <부산 한얼인 한효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