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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라꽃 벚꽃축제, 이대로 좋은가?
[240506호] 2024년 05월 06일 (월) 17:40:52 한효섭 저널리스트 kbshdtv@hanmail.net

 

일본 나라꽃 벚꽃축제, 이대로 좋은가?

 

한효섭 칼럼<455>

   
'한효섭' 12대국회의원회총무 겸 운영의원회부의장 -헌정회전국지회장협의회장

봄이 되면 대한민국 방방곡곡에서 벚꽃축제가 한창이며 국민들은 벚꽃축제에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진해군항제의 벚꽃축제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축제이다. 수많은 사람이 벚꽃축제를 다녀와서 자랑하는 모습을 볼 때 연민의 정을 느끼며, 한 번도 벚꽃축제에 가지 않았고 같이 가자고 해도 거절했다.

20여 년 전 어느 날 마산에 일을 보고 진해를 거쳐 명지로 오는 길에 진해 벚꽃축제 기간이라 차가 막혀 고생한 적이 있었다. 말로만 듣던 진해 벚꽃축제, 이렇게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깊은 생각에 빠지기도 했다. 내가 어릴 적에 벚꽃은 그렇게 많지도 않았지만, 해방이 지나고 일본 극우파들이 중심이 되어 일본 국화로 인식하는 벚꽃을 일 년에 수천만 그루씩 전 세계에 무료 지급하여 전 세계에 벚꽃을 보급하였다. 7일가량 화려하게 핀 벚꽃의 아름답고 황홀한 모습을 보기 위해 벚꽃을 세계 여기저기에 수없이 심었다. 바람이 불면 흔적 없이 사라지는 벚꽃이 뭐라고 전 세계 도처에서 일본 혼을 심었다.

특히 일본 극우파들의 일본 정부의 비호 아래 일 년에 수백만 그루씩을 무상으로 한국의 지자체나 민간단체를 통하여 한국 방방곡곡에 보급하기 시작한다는 소문과 함께 삽시간에 전국 방방곡곡에서 벚꽃 천지가 되었다. 일본 사람들은 자기 나라 국화를 과거 식민지였던 한국 사람들이 열광하고 환호하고 있는 모습에 얼마나 좋아할까? 심지어는 벚꽃의 태초 생산지가 제주도이며 제주도에서 일본으로 건너갔다니, 백제 때 가지고 갔다니, 가야 때 가져갔다니 하면서 다소 위로하는 듯했다.

며칠 전, 사회지도층으로 지식층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장래가 촉망되는 젊고 유능한 강서 구청장의 초청에 참석한 어떤 이가 강서구 벚꽃축제에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대단하였다고, 벚꽃축제의 모습이 장관을 이루었다고 했다. 나는 “이 젊은 구청장은 한국의 혼과 정체성도 주체성도 민족정신도 자긍심도 없는 사람이구나”라고 말했다. 지난번 강서구에서 에코델타동을 법정동으로 한다고 하여 반대 시위를 한 적이 있는데 넋 빠진 소명 의식 없는 구청장 퇴진 운동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국의 정체성도 자주성과 자긍심도 없는 자가 머리만 좋아서 구청장이 되었다고 하니 이런 사람이 구청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자 “벚꽃은 제주도 산인데 백악관 앞에도 벚꽃이 있다.”라고 반문했다. 이에 필자는 일본과 한국의 관계가 미국과 일본 관계와 같은지 묻고 싶다. 일제강점기를 비롯하여 일본이 한국에 저지른 악행과 만행을 벌써 잊었느냐, 한국인은 과거 일본의 악행을 용서는 하지만 일본의 악행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과거의 굴욕을 잊으면 또다시 나라를 빼앗기고 주권을 빼앗기고 식민지나 노예 생활을 하게 된다. 결국은 나라가 영영 소멸한다는 역사적 교훈을 벌써 잊었는가?

미국의 원자탄에 항복하고 한국을 떠나면서 100년 후에 반드시 한국으로 돌아온다는 재침략을 선언하고 떠난 그들의 만행을 잊고 있다니 가슴이 아프다. 일본이 한국을 침략하여도 뜻을 이루지 못해서 한국의 역사를 말살시키고 정신을 빼앗아 식민지화했던 사실도 모르는가? 역사 말살에 앞장선 식민사학자들의 힘으로 한국이 식민지화되었다.

일본은 일본국화 벚꽃을 한국에 심어서 일본을 동경하고 일본을 그리워하는 친일파를 만들어 한국인은 자신도 모르게 정신적으로 일본의 노예와 식민지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 친일본화 정책으로 일본 국화를 한국에 보급하고 있을지 모르고 있다는 말인가? 설사 벚꽃이 제주도산이라고 하더라도 벚꽃을 일본의 국화로 정하고 전 세계만방에 알림으로써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듯이 서서히 일본화되었고 그러는 사이에 한국 혼이 없어지고 한국의 것을 폄하하는 지식층과 지도층이 생겨 내일을 모르는 하루살이가 되어 사리사욕과 탐욕으로 이기적인 생각으로 부자 식민지가 되어가고 있음을 왜 모른다는 말인가? 아니면 모르는 체하여 이 순간 지식층과 자기만 잘 먹고 잘살면 된다는 말인지 묻고 싶다.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주성과 민족정신을 회복하고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으로 연관된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 주기 위해 사대식민사관에서 벗어나고 외국 혼과 유학파와 이기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한얼홍익인간정신으로 우리 함께 우리 같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고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자고 한국의 위대한 문화와 역사를 존중하고 사랑하여 빛내고 자랑하자고 간절히 호소한다. <부산 한얼인 한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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