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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노가 따로 있나, 외래어 반대의견 묵살
[240627호] 2024년 06월 27일 (목) 19:18:43 한효섭 저널리스트 kbshdtv@hanmail.net

 

매국노가 따로 있나… 외래어 반대의견 묵살

 

한효섭 칼럼<475>

   
12대국회의원회총무 겸 운영의원회부의장 -헌정회전국지회장협의회장

행정자치부에서 불승인 통보를 받은 부산 강서구 법정동 명칭을 외래어인 에코델타동이 찬반 논란에서 잠잠해지는 듯했다. 애당초부터 법정동 명칭을 외래어로 추진하려는 구청장과 직원들을 비판하고 서울의 한글학회 등 수십 명의 시민 단체장들이 부산 시청앞에서 반대 시위를 하고 반대 이유를 부산시장에게 강력히 호소했다. 그런데도 부산 강서구에서 법정동을 에코델타동으로 올린 것을 부산광역시장이 승인하고 행정자치부로 올렸지만, 행정부에서 불승인하였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강서구 구의회에서 강력히 반대하였는데도 불구하고 구청장의 독선과 아집으로 ‘원주민과 외래어에 반대하는 지역주민과 전국 뜻있는 시민단체와 학자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전국 최초 타이틀에만 집착하여 구청장 독단으로 외래어 명칭을 그대로 강행했고 부산광역시장도 부산시민과 한글학회 등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행정자치부에 승인 신청하였다. 행정자치부의 현명한 판단으로 불승인된 바 있었다.

 안 그래도 거리마다 아파트마다 국적 모르는 외래어로 판을 치고 세계 석학들이 세계 최우수 문자로 인정하는 한글을 폄하하며 특히 법정동 이름까지 외래어로 사용하려는 발상 자체가 매국 행위이며 나라의 정체성과 자존심도 없고 올바른 역사관도 철학도 소명 의식도 없이 소영웅주의행동으로 행정안전부의 공공기관 명칭에 외래어가 부적합하다는 이유로 불승인 통보를 받았는데 A 구청장은 계속해서 법정동과 행정동 명칭을 에코델타동으로 추진하면서 이번에는  강서구청장은 행정동 명칭을 에코델타동으로 먼저 정한 뒤, 법정동은 재추진할 생각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부산 강서구의회 박성준 의원은 14일 열린 제247회 강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 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강서구청의 전국 첫 외래어 법정동 명칭인 에코델타동 추진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박성준 의원은’강서구 의회는 신규 법정동 설치는 찬성하나 에코델타동 명칭에 대해서는 지역의 역사적 가치 등을 반영하지 못하고 전국적으로 외래어 등 난립의 신호탄이 될 가능성을 우려해 외래어 동 명칭을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 의견과도 부합하다’며 ‘지방의회’ 의견 수렴 과정은 지명위원회에서 이미 결정된 사안을 통보한 것에 불과했으며 주민대표인 구의회를 무시하고 구청장의 독단 행정을 증명한 듯 외래어 명칭을 그대로 강행했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명칭에 외래어가 부적합하다는 이유가 있는데 계속 법정동과 행정동 명칭을 에코델타동으로 추진하는 것은 지역에 대한 애착과 원주민의 의견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강서구는 가야유물이 많은 곳이다. 유적과 유물이 발굴되며 그 지역의 명칭은 사용하여 이름을 짓는다. 그러면 에코델타 고분 혹은 에코델타 문화라고 이름을 붙여야 하는데 이러면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한민족의 문화는 어떻게 되는가? 이를 두고 현대판 매국노라고 울부짖는 민중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지 궁금하다.

 에코델타 도시에 심은 나무가 고사하는 것은 선열들과 애국열사들의 저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직시하기를 바란다.

 법정동 이름은 반드시 한글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와 민족정신과 한국혼이 담긴 것을 사용하는 것이 한국인과 부산시민과 강서구민의 자존심과 자부심이라는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 강서구청장이 법정동 에코델타동 추진강행을 두고 구청장 직권남용이다, 갑질이다, 구청장 퇴진 운동을 해야한다는 말을 들을 때 가슴이 아프고 참으로 안타깝다.

나라를 팔아먹고 나라의 미래를 망치고 후손들의 웃음거리가 될 바보 같은 행동을 구청장의 권한이라고 자기고집데로 한다면 구청장으로 선출한 강서구민에 대한 배신행위가 될수있으니 자기에게 주어진 구청장의 권한을 너무 악용하지 말기를 간절히 호소한다. <부산 한얼인 한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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