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군의 피 묻은 군복 위에 선 대한민국 

6. 25. 참전 UN군의 희생과 헌신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

-12대국회의원회총무 겸 운영의원회부의장 -헌정회전국지회장협의회장

 “대한민국은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피 묻은 군복 위에 서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서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으로 공산 전체주의 세력으로부터 우리의 자유를 지켜낼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한바있다. 그리고 “73년전 전세계에서 수많은 젊은이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달려왔다면서 어려움에 처했을 때 달려와 준 우방국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는 말을 했다.

이어 “유엔군 사령부가 지금도 한반도 평화를 지키고 있다. 이는 유사시에 우방국이 즉각적으로 군사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한미동맹을 핵심축으로 인도·태평양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이번 기념식에서 의장병 호위를 받아 입장하는 유엔군 참전용사 62명을 윤석열대통령이 무대에서 직접 맞이했고, 호주군 참전용사 고 토마스 콘론 파킨슨 일병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을, 미국군 참전용사 도널드 리드 하사에게는 국민포장 직접 수여했다.

- UN군은 우리민족과 피를 나눈 형제국

통치자의 역사관과 민족정신은 나라와 국민의 운명을 좌우하고, 정의롭고 품격 높은 선진국을 만드는 지름길이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와 법치주의를 중심으로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고 자유진영의 통치자인 대통령의 자격의 필수 조건이다. 특히, 세계 유일하게 UN군의 젊은 청년들의 목숨 값으로 공산독재 정권의 침략을 물리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대한민국과 국민들은 결코 잊으면 안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름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세계에서 가장 못살고 굶주렸던 동방의 조그마한 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20대 젊은 꽃다운 청춘을 바치고 이국만리 한국땅 유엔묘지에 잠들어 있는 UN군의 넋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며 세계 최고 빈국에서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자유대한민국은 외국의 젊은 청년의 피묻은 군복 위에서 이룩한 대한민국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