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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와 뜻을 함께 하는 사람
[231108호] 2023년 11월 08일 (수) 09:15:27 한효섭 저널리스트 kbshdtv@hanmail.net

 

피와 뜻을 함께 하는 사람

 

한효섭 칼럼<379>

   
12대국회의원회총무 겸 운영의원회부의장 -헌정회전국지회장협의회장

피를 함께 하는 사람은 일가라 하고 뜻을 함께 하는 사람을 동지라 한다. 자신이 추구하는 목적과 가치를 계승하는 사람을 후계자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재산이나 사업체를 피를 나눈 자녀에게 물려주며 자신의 가업이나 목적과 가치를 계승하는 후계자가 되기를 원한다.

그러나 부모의 생각과 가치와 목적이 자녀와 똑같을 수는 없다. 필자는 1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18살 고등학교 3학년 10월 3일날 아버지께서 운명하셨다. 한국전쟁과 가난한 2대 외동인 고아로 자란 필자는 힘없는 나라, 무능한 위정자로 인해 겪는 백성의 고통과 아픔은 가난과 배고픔보다 무지와 가난의 대물림과 주자성리학으로 한국의 정체성과 한국혼과 민족정신을 상실하고 외면하는 것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사대식민사관으로 강대국과 강자에게 아부하고 아첨하며 약자와 선량한 백성을 탄압하고 핍박하며 사리사욕과 탐욕으로 입신영달과 호의호식하는 위정자와 탐관오리들이 국민을 힘들게 한다고 생각했다. 한얼홍익인간의 개국정신과 민족혼을 망각하고 독선과 아집으로 갈등과 분열과 대립으로 대한민국을 남북으로 두 동강 만들고 나라를 망쳤다고 생각했다. 

필자는 ‘교육만이 살 길이다’라고 생각하고 교육을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과 민족정신을 회복하고 개국정신인 한얼홍익인간으로 ‘널리 이로운 세상’, ‘한얼홍익인간세상’을 위해 한얼홍익교육과 올바른 역사관과 철학으로 소명의식을 가지고 화합과 통합을 이루어야 한다고 믿었다. 이를 실천하는 방법이 ‘나눔과 봉사’, ‘기부와 배려’라고 생각했다.

나눔과 봉사, 기부와 배려를 실천하고자 한얼홍익교육과 불우노인교육과 불우청소년교육과 영세민자녀유아교육과 평생교육을 실천했다. 나보다 타인을, 가족보다 이웃을 생각하고 나와 이웃과 나라는 하나라고 생각하며 부모님이 물려주신 대부분의 유산을 부모님의 뜻을 이어 사회에 환원하였다. 이러한 생각과 가치를 최고의 행복으로 생각하고 평생을 살아오면서 내 자녀들도 나와 뜻을 함께하여 ‘나눔과 봉사, 기부와 배려’로서 ‘널리 이로운 세상’, ‘한얼홍익세상’을 위해 나아가기를 바랐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생각이고 나의 가치이며 나의 행복이었다. 아들과 딸은 자신들이 원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한 삶을 건강하고 성실한 마음과 행동으로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며 살기를 바랐다. 

세계에서 가장 못 살던 나라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성공과 4.19혁명으로 민주화를 성공한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으로 세계 200여 개국 중 10위권의 경제부국으로 성장하였다. 갈등과 분열, 아집과 독선, 내로남불과 자신과 가족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리사욕과 탐욕으로 세상이 미쳐가는 것 같은 위기에 처해있다. 한얼홍익인간의 한국정신과 한국인의 정체성을 완전히 상실하고 사대식민사관이 도를 넘고 자주적 주체성을 잃은 채 탐욕으로 변해가는 정치인과 지식층과 지도층이 득실거린다. 이를 걱정하는 국민들의 염려가 태산과 같다. 민생은 바닥을 치고 국민들은 못살겠다고 아우성을 치고 있는데 여야정치인들은 권력욕에 사로 잡혀 거짓말과 위선으로 서로 싸우고만 있으니 나라의 운명이 살얼음을 걷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살기 힘들어 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심이 사회를 더욱 불안하고 어렵게 만들고 있다. 세상이 미쳐가는 것 같다. 필자는 나 자신부터 더욱더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널리 이로운 세상’, ‘한얼홍익세상’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실천하고 있다. 비록 힘들고 어렵고 또 외로울 때도 있지만 지금은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기이다. 

어느 기자가 지상보도 된 기사를 카톡으로 보내왔다. “한성주 전 아나운서가 고려대 개교120주년 기념사업에 써달라며 오빠 한현철 씨와 함께 모교인 고려대에 3억 원을 쾌척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에서 남매의 기부는 처음이다. 고려대 기부의 역사를 새로 쓰며 귀한 응원을 전해주신 한현철, 한성주 교우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라는 내용이다. 너무나 기쁘고 자랑스러운 소식이었다. 아들딸에게 전화를 해서 ‘내 아들딸, 정말 자랑스럽다. 요즈음 많이 어려울 터인데 큰돈을 기부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기쁘고 행복하다. 나에게 300억을 주는 것보다 더욱 기쁘고 자랑스럽다. 아들아, 딸아, 정말 고맙데이. 참으로 잘 했다.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하였다. 아들은 ‘평소에도 조금씩 기부를 실천해왔는데 이번에는 기사가 나왔네요. 아버지께서 칭찬 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하였다.

아들과 딸은 평소에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였지만 기사가 나고 떠들썩하는 식은 싫어하는 모양이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모교를 위해서 후배를 위해서 가난하고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너무나 행복하였다. ‘피와 뜻을 함께 하는 사람, 내 아들과 딸’이 있어 80을 바라보는 이 나이에 어쩌면 오늘이 가장 자랑스럽고 행복한 날일지도 모른다. 필자는 성공한 삶이라고 자찬할 수 있어 더더욱 행복하다고 자랑하고 싶다. 어려운시기에 3억 원의 기부도 자랑스럽고 행복하지만 필자의 생각과 가치를 함께해주는 아들과 딸이 있기에 더욱 더 자랑스럽고 행복한 것이다.

우리 다 함께 한韓의 나라 한민족 한국인의 개국정신이고 교육이념인 ‘널리 이로운 세상’, ‘한얼홍익인간세상’을 위해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필자의 마지막 사명이며 평생의 사업이고 행복이다. 우리 함께 ‘한얼홍익세상’, ‘널리 이로운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부산 한얼인 한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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