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봉리단길 골목형상점가는 옛 정이 넘치는 곳

발길을 붙잡는 장군집, 한상차림 가성비 최고

관악구  관악구 봉리단길 골목형상점가(구 영림시장) 시장 위치는 <서울시 관악구 장군봉1길 56>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봉천역 중간쯤에 있지만 봉천역에서 조금 더 가차 운 거리에 있다.

시장 주변에는 아파트단지와 주택 밀집지역인지라 지역주민들이 재래시장에서 쉽게 장을 볼 수 있어 참 편리하게 느껴졌다.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상인들 스스로 외부주차가 기본이고 재료들을 싫고 오가는 차들이 대부분 이다.

사진(2023.11.19.) : 관악구 봉리단길 골목형상점가 전경

봉천제일시장 옛날부터 점포가 한두 개씩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10여년 전에는 경기가 좋을 때는 점포들이 많아져 복리단길 봉천제일시장이 길어졌다가 경기가 어려울 때는 점포수가 줄어들어 복리단길 시장 길이가 짧아 졌다가를 반복하면서 재래시장명맥을 유지해오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사진(2023.11.19.) : 관악구 봉리단길 골목형상점가 우리농산물

사진(2023.11.19.) : 관악구 봉리단길 골목형상점가

11월 19일 일요일은 가족끼리 시장 나온 사람들이 김장철이라 그런지 젓갈류와 야채가게에서 무와 시금치를 고르는 사람들이 관심이 많았다. 점포마다 소비자 가격이 같거나 비슷·비슷하다.

사진(2023.11.19.) : 관악구 봉리단길 골목형상점가 홍매 황궁쟁반짜장

사진(2023.11.19.) : 관악구 봉리단길 골목형상점가 홍매 중화요리 황궁쟁반짜장 맛이 좋다는 소문이 나있어 한번 먹고 맛을 품평해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사진(2023.11.19.) : 관악구 봉리단길 골목형상점가 장군집 한상차림 원조

특히 장군집, 한상차림은 최강의 맛집으로 오후 6시 퇴근시간이 되면 사람들이 계속 들고나기를 해야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정도로 단골손님들이 자주 찾는다. <2만9천원> 한상을 시키면 탁자위에 한상이 차려지는데 20여 가지가 나오는데 어른 4~5명이서 먹어도 양이 많아 사람들마다 이렇게 많이 주고도 남느냐고 묻는다. 나이가 지긋한 주인장은 "안주가 푸짐하니 약주를 많이 드셔도 술이 취하지 않을 거다"고 하였다.

사진(2023.11.19.) : 관악구 봉리단길 골목형상점가 오일장터 젓갈

오일장터 젓갈 판매는 간장게장, 오징어젓갈, 명란젓, 창난젓, 홍어, 게장 무침,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다고 해도 될 만큼 가지 수가 많다. 장구이로 가족건강을 챙겨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사진(2023.11.19.) : 관악구 봉리단길 골목형상점가 장어 양념구이

그리고 봉리단길 골목형상점가 다양한 먹을거리가 식욕을 자극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여기저기서 핫도그, 꽈배기, 오뎅, 순대, 떡볶이, 맛을 즐기는 사람들...장바구니와 검정 비닐봉지를 양손에 나눠들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눈에 자주 띄었다.

사진(2023.11.19.) : 서울시 관악구 봉리단길 골목형상점가(구 영림시장)장군봉1길 56 (청룡동) 지도를 한번 따라가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