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유일호 의원(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내정하는 등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는 이준식 서울대 교수를, 행정자치부 장관에는 홍윤식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임기가 만료된 이성보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후임에 성영훈 변호사를 임명했다. 또한 본인들의 사의표명에 따라 김경재 대통령 홍보특보와 임종인 안보특보를 자리에서 물러나게 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유일호 의원을 경제부총리’ 내정과 관련해 “경제정책과 실물경제에 풍부한 식견과 정무적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 개혁 경제정책을 성공적으로 경기활성화로 이끌어나갈 분”이라 설명이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내정 배경엔, 서울대 공대교수를 20년간“교육현장에 대한 이해가 깊고 우리 시대에 필요한 올바른 교육 방향과 개혁을 이끌어 교육계에 새바람을 일으킬 적임자”라고 전했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에 내정자는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으로 “풍부한 공직경험과 국정 전반에 대한 안목을 바탕으로 정부3.0과 지방재정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 등 행자부의 주요 정책과제를 추진할 적임자”고, 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1차관으로 “거시경제에 대한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경제 관료로, 산업 체질 개선과 신산업 육성을 통해 우리 경제를 한층 도약시킬 적임자”라고 말했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는 “19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온 여성기업인 출신의 현역 의원으로, 그 간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여성가족부의 주요 정책과제들을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내정배경을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