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회장 김순옥·이하 여경총)는 6월 28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창립 18주년 기념식 및 모범여성기업인 시상식(사진)을 개최했다.

김순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 경영자들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부와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개발해 여성경영자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여성 경영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로서의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한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적합한 전문성 교육과 여성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평생교육시설 등의 교육훈련 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조사·분석을 통한 정책제언 등 다양한 사업추진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모범여성기업인으로는 노동부장관 표창에 김찬월 (㈜김찬월가모마이헤어 대표,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에 조부현 ㈜두손메디푸드 대표, 마승희 ㈜그린컨셉 대표 등 총 11명이 선정됐다.

행사에는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김덕룡 국민통합특별보좌관, 신낙균 민주당 의원 등 정관계 인사를 비롯해 여경총 회원사가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